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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아빠가
산에서
데려오신
푸른 이끼들.

화분에 담아두어
숨쉬는 이끼로
빚으신다.

그들은

하나의 언덕으로,
하나의 동산 되어
초록의 산소로써
나를 반긴다.

"여기가 바로 네 마음인 곳이야."
조회 수 :
1911
등록일 :
2007.10.04
21:51:37 (*.149.22.242)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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