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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어 어두우면 자기 이름을 말해서 알려야 했음>>

모든 이름이 마음에 흐름따라 인식이 사라짐에 따라 모두 함께 사라지니 본성만이 틀이있네

이제 무를 다시 놓아버리니 모든 물음이 사라지네.


나를 선언하고 오직 바로 당신 한 존재만 함께 존재하네.

그래..당신과 나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을것 같은 곳에서 나와 만났다네.


당신과 나 둘 이외에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다네. 진실로 그렇다네.

나는 생각이 존재하지 않았고, 마음이 존재하지 않았고, 나는 영혼도 육신도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았다네. 단지 당신을 인식하고만 있었다네.



당신도 마찬가지였겠지.

나는 당신과 하나임을 의식했다네. 함께 존재함을 의식했고,

당신을 사랑했다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었네.


그것은 오직 당신과 나 둘만이 존재할때 일어났다네.

그 외에는 그 무엇도 일어나지 않았다네.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았다네.

당신은 나의 짝이 아니라, 나의 전부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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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눈물마저 감출 수는 없었기에
그래요 이젠 안녕 이제부터 영원히
더 아플 수 있는데 더 눈물 흘릴 수 있는데
그댈 잡을 수만 있다면 그래도 좋을 텐데

이별이 아닌 듯 눈물을 참고
애써 웃으며 얘기하고 손잡아봐도
내 슬픔이 보여지면 이별 일까봐

흐르는 눈물마저 감출 수는 없었기에
그래요 이젠 안녕 이제부터 영원히

이별이 아닌 듯 눈물을 참고
애써 웃으며 얘기하고 손잡아봐도
내 슬픔이 보여지면 이별 일까봐

더 아플 수 있는데 더 눈물 흘릴 수 있는데
그댈 잡을 수만 있다면 그래도 좋을 텐데
흐르는 눈물 마저

눈물마저 감출 수는 없었기에
그래요 이젠 안녕 이제부터 영원히

내 눈물이 흘러내리면
당신마저 흘러가 버릴까봐
눈물이 흐르면 당신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일까봐 이게 내가 보는 당신의
마지막 모습일텐데 It's time to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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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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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16:52:26 (*.180.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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