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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山 地山

스승 왈: 물위에 빚췬 해와 달을 잡을 수 있겠느냐.

제자 왈: 불가능해 보입니다 스승님.

물에 빚췬 해와 달과 卍 萬象만상을 잡는 것이 道이니라.

그러므로 道는 외롭고도 힘든 공부요.

온갓 고통이 고통이아니오.

슬품이 더이상 슬품이 아니오.

無心정진하여 오직 하나 眞我진아를 찾고자 신실함을 다하여 바른 길을 걷도록하라.

  

산이 보인다.

그것은 거대한 삼각산이다

산란한 빛가시가 아닌 밝은 광원이 눈부시도록 나의 눈을 자극한다.

나는 눈을 돌리지 않아도 거대한 삼각산은 나의 시각에 이동한다.

1시방향에서 7시방향으로 두 미래형 열차가 내려온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30cm 앞 내눈엔 숲이 보인다

하늘을 찌를듯한 길다란 잦나무 아래 밝은 흰털을한 반인반곰 인간들

옹기종기 모여 있다. 곧이어.

숲너머 산이 보인다 히말라야 혹은 알프스 뽀쪽한 눈덥힌 산이로다.

나는 순간이동을 해서 산을 바라보고 있다.

그아래에는 전철이 지나다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나는 전철에 탑승했다. 양자도약열차가 아닌가?

 

아침에 깨어난 가을 담풍이 물씬 풍기는 산과 오솔길이 보인다.

나의 눈은 사물을 크로즈업하여 땡곁다가 밀다하였다.

그리고 숲위에 물을 상상했다. 곧이어 물이 나타났다.

내눈에 보인 사물은 실사처럼 뚜렸하고 생생하였다.

자연은 나를 원한다. 나는 자연인이다.


 

 

최소리 氣 The Life Force

 

조회 수 :
1701
등록일 :
2008.12.01
18:45:42 (*.61.1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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