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표면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태이기는 하나 민간외교나 경제교류등을 통해
느리지만 서서히 평화가 정착되어 갈 것입니다.
과거 동서독의 통일 독일이 겪었던 충격파를 우리는 봤기 때문에
남북간의 평화통일은 그래서 닐리리랴님이 느끼시기에 체감적이지 않게 느린것입니다.
더욱이 관심을 기울이는 정부와 단체 그리고 행성연합회원이 많으니 더욱 희망은 밝습니다.

우리의 희망적인 상황에 비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1945년 2차대전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서로의 피를 흘리는 상황이므로 우리가 그 피를 멈추게 하고 치유케 하는 일을 하여야 하기 위해 행성연합의 기본 정신과도 부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어린이와 여성을 초청한 후에는
국내 가정에 일주일 정보 머물게 하면서
전쟁으로 놀이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은 놀수 있게 해주고,
지친 여성들은 우리 여성들과 우리 음식을 만들고 우리문화를 같이 체험하는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이 진행될 것입니다.
준비를 진행하면서 이스라엘 대사관과 팔레스타인 대표부에 우리 뜻을
알리면서 이스라엘 현지 민간단체와도 접촉하여 참여자 선정을 하게 될거구요.

세계평화가 거창하고 막연하다고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면
자기 주변의 작은 사물도 소홀히 넘기지 말고 관심을 기울여 보세요.
따뜻한 햇빛을 쬐는 마당의 모래알들, 목말라하는 강아지,
어미잃은 고양이 그리고  옆집 개가 싸고간 똥덩어리.....

>세계 평화에 안몫 하시려는 님의 숭고한 뜻은 참 공감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
>저는 한가지 매우 걸리는 일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현재 우리민족은 남과 북으로 대치 상태에 있고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거기에다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 라지요 ?
>
>또 미국이 대외적으로 깊숙히 관련되어있고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의 강대국 들의 이해관계가
>
>얽혀서 우리의 평화문제는 가히 세계적인 관심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런데 이 시점에서 우리가 다른 나라의 평화를 위해 나선다는 것은  웬지 제머리 못깎는
>
>느낌이 드는 군요. 그렇다고 님이 추진하시는 일이 중단되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
>님이 하시는 일이 잘 성사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평화를 위한 새로운 활력소가
>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어째서 한반도 문제는 이리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 답답하네요.
>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마음으로 기원해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