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여행을 하던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곳에 적어봅니다.
마지막 여행지가 된 곳은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한 후,
차를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미국 LA로 돌아와 단학명상센터가 있는 세도나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지금 기억에는 6 ~ 7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생각되는데..
세도나를 향하여 달리는 동안 내 내면에서 솟아나는 생각! 반복되어 나타나는 내면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 그가 나고! 내가 그다! "
반복되어 내면에서 솟아나는 소리의 뜻은 " 하나님이 나고! 내가 하나님이다! " 라는 뜻으로 이해되었습니다.
물론 이 소리는 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로 느껴졌습니다.
사람이 낳은 자식은 사람이 되고, 개가 낳은 자식은 개로 불리우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인 차원에서 우리가 근원의식으로 이해하는 하나님이란 존재로부터 분화된 존재라면 ,,
하나님으로 이름지어지고, 하나님으로 존재하는 것이 마땅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오랜 종교적 환경과 불완전한 생물학적 몸을 가진 인간으로 살아오다 보니
우리는 모든것의 근원이 되는 창조주로부터 창조된 존재라는 의식에 깊게 빠져 있었고,
광대한 우주와 자연의 힘을 보고 느끼며, 우리스스로를 미약한 존재로 규정하고 느껴왔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 내가 누구인가? "를 알기 위해 노력해 왔고
예수나 부처, 그밖의 모든 상승한 마스터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은 같은 수준의 존재였다는 결론 정도에는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는 아직 상승 마스터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생각을 대부분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불완전한 존재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는 결코 그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 내가 하나님이다! " " 나보다 더 큰 하나님은 없다! "라는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존재하고 살아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우리가 마지막으로 넘어가야 할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말과 선언이 곧 법이고
우리 자신의 생각이 나를 규정하고
모든 부모는 자식이 자신보다 더 큰 존재가 되는 것을 크게 기뻐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이란 용어를 수평관계로 의식하고, 어린 마음으로 나보다 더 큰 존재를 항상 생각하며 그 뜻을 살펴 알려하는 자세를 넘어서고,
우리가 창조의 최 선두에서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며 나아간다는 주체의식을 가지고 살고, 존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