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승려 : 깨달음이란 어떤 경지일까요?


스승 : 모른다.


승려 :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가장 소중한 법을 듣고 싶습니다만.


스승 : 듣지 마.


승려 : 미혹이란 어떤 것일까요?


스승 : 잘 들어.



승려는 가만히 귀를 세우고 대답을 기다렸다.



스승 : 그것이 미혹인 게야!


승려 : 그러면 화상은 깨닫고 있지 않습니까?


스승 : 그대로다!


승려 : 그러면 미혹이 아닙니까? 그러면 어찌해서 대오했다고들 합니까?


스승 : 나는 미혹할 때는 그저 미혹할 뿐이다.그대로이다.깨달을 때 오로지 깨닫는다.깨달음 그대로이다. 그러니 대오인 게야.


승려 : 그러면 그처럼 깨닫고 있을때와 미혹될 때의 구별을 시켜주는 것은 대체 누구입니까?


스승 : 바로 너인 게야.


승려 : 중생도 부처라 했습니다만,그럼 저는 성불한 것일까요? 아닐까요?


스승 : 자네는 어디에 있는고?


승려 : 여기 있습니다.


스승 : 그러면 듣게나.그곳의 자네는 깨달았는가? 깨닫지 못했는가?


승려 : 모르겠습니다.


스승 : 자,봐라.거기가 부처인게야.


승려 : 예? 어디입니까?


스승 : 자,봐라.거기가 미망인 게야.



   -무묘앙 에오-




조회 수 :
1330
등록일 :
2008.04.27
00:56:56 (*.53.14.4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1968/e3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196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99704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40040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419883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406754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88922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93416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533326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64334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602946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718158     2010-06-22 2015-07-04 10:22
2362 마지막이에요 [3] file 연리지 1445     2007-10-05 2007-10-05 19:03
 
2361 보호벽과 방해벽 file 흐르는 샘 1445     2007-05-24 2007-05-24 11:21
 
2360 전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나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3] [4] 델타트론 1445     2007-05-17 2007-05-17 14:28
 
2359 가야금 [7] file 문종원 1445     2006-06-03 2006-06-03 06:30
 
2358 상승과 초탈 그냥그냥 1445     2006-05-07 2006-05-07 08:04
 
2357 헤비메탈음악을 [3] 소울메이트 1445     2003-12-31 2003-12-31 04:23
 
2356 정전사태에 대한 생 저메인의 특별담화 - 8/15/2003 [3] 本心 1445     2003-08-16 2003-08-16 15:03
 
2355 멋진 사업가 [3] 나뭇잎 1445     2003-01-15 2003-01-15 12:53
 
2354 자연음악 과 함께 하셔여...^^ 박대우 1445     2002-09-28 2002-09-28 07:23
 
2353 방문 감사했습니다^^ 김범식 1445     2002-08-16 2002-08-16 15:20
 
2352 한민족의 생명의 나무는 한백나무이며, 아리랑의 기운으로 자란다. 가이아킹덤 1444     2022-04-12 2022-04-12 22:15
 
2351 영이 혼과 본인의 육체를 떠나는 이유들 중 하나 베릭 1444     2022-01-11 2022-02-01 07:05
 
2350 어머니에 대한 증오를 초월하기 (2/3) 아지 1444     2015-07-17 2015-07-17 11:51
 
2349 氣장난을 하는 존재들 김경호 1444     2008-01-07 2008-01-07 17:35
 
2348 한민족과 유대족의 역사에 대해... [2] 선사 1444     2007-09-29 2007-09-29 16:31
 
2347 마음은 귀신들의 놀이터 ~~~ [1] 도사 1444     2007-09-07 2007-09-07 09:55
 
2346 메이데이 - 성 저메인[Saint Germain] 기념일 file pinix 1444     2006-04-30 2006-04-30 12:10
 
2345 당신 자신을 신뢰하세요. file 임지성 1444     2006-02-08 2006-02-08 23:22
 
2344 이제는 신경을 안쓰는 것이 어떨련지요. [2] 윤가람 1444     2005-08-31 2005-08-31 22:35
 
2343 = 실망 임지성 1444     2005-05-01 2005-05-01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