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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깊어지면 심층 무의식에 있던 전생부터 있어서 일종의 에너지층으로 굳어진 욕망이 드러납니다. 전생부터 해왔던 짜증, 분노, 탐욕 등의 에너지층과 현재의식에 미세 관념으로 있던 것들이 드러나게 되는데 그것들이 신과 악마로 표현됩니다.

석가모니께서도 성도 직전에 악마 파순의 유혹을 받았는데 진짜 악마가 유혹했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 석가모니 안에 잠재해 있던 에너지가 뛰쳐나온 것입니다.

요가적 견지에서는
차크라들마다 특정한 신의 권능이 구현되어 있으며 또한 이는 음성으로도 발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밀교는 뜻을 부처에 두고 손 모양을 부처의 손모양으로 취하고 입으로는 부처의 비밀한 경계를 외어 내면의 부처와 상응하여 만다라 내의 부처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렇게 인도적 사유에서는 주관은 객관 세계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마음의 어떤 부분을 그림이나 소리로 표현하기도 하며 신이나 악마의 모습으로도 표현합니다.

그와 반대로 객관세계의 상징을 통해 주관세계의 정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만다라를 응시함으로써 자신이 만다라 자체가 된다거나
진언을 외우므로서 자신 안에 있는 진언의 종자가 깨어나 만다라의 일원이 된다거나
요가의 어떤 자세를 취함으로써 거기에 해당되는 마음의 변화를 유도한다든지 입니다.

수행자에게 있어서 경계해야 할 것은
객관화와 상대화입니다.

내면의 '마'를 객관세계의 악마로 규정하여 악마 때문에 내가 유혹받았다고 생각하면 거기서부터 수행이 어긋납니다.
에고는 '인과'를 먹고 삽니다. 그 인과라는 것은 무엇 탓...어둠의 탓...유혹....사탄의 탓....방종의 탓....마왕의 탓으로 돌려 버립니다.
그런데 그 '인과'는 에고가 만든 도망가기 위한 탈출구이기 때문에 정확한 인과가 아닙니다.

자기 내면에 있는 에고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끌어내고 머리까지 뽑아야 하는데
종종 경전이나 성인들의 말씀에 있는 에고는 '교만이다.' '분노이다.' '과시이다' 등의 말을 통해 머리부터 잡습니다. 그러나 자기에게 있는 에고는 잘 잡지 못합니다. 자기를 기초로 해서 자신의 감정을 결론내리지 말고 면밀히 살펴서 꼬리부터 몸통을 잡고 머리를 끄집어내야 합니다.

쉽게 사탄이나 악마나 마왕 탓으로 돌려 버리면 안됩니다.
그것을 끌어들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불교의 33천도 마음의 주관경계를 객관화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느 종류의 삼매는 천상의 어느 종류의 삼매이다..라는 식으로요. 그러나 3천년 전의 석가모니께서는 죽은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이를 14무기라 합니다.

후대의 불교학자들이 33천의 개념을 창출한 것입니다.

추가로요..

작년에 개인 블로그에 다생소활의 김인자님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 올린 후 심한 불안감을 느껴서 그 원인을 찾아보니 그 분에 대한 권위를 나 스스로 부여하여 그 부분이 반작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권위에 의탁하려는 마음과 비합리적인 권위에 대해 두려움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인간을 혼자 서지 못하게...인간을 혼자 가게 하지 못하게...
에고는 끊임없이 주변 인물을 끌어들입니다.
그게 때로는 스승이기도 하고 때로는 영적 인연이기도 합니다.

김인자님의 영능력에 대한 경외심이 단순한 경외심이 아니라 내가 부여한 의존심임을 알았을 때.. 마치 그 모습이 서낭당에서 오줌 누고 벌받을까 두려워하는 모습과 같았습니다.

서낭당에서 오줌 누고 벌받을까 두려워하고 실제로 어쩌다 벌받기도 하는 사례가 보고 되는 것은 그 사람의 심층 심리에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에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어느 영능력자가 리딩을 하였습니다.
전생에 무인이었을 때 수련을 하다가 돌로 된 지장보살의 머리를 부순 것이었습니다.
그 무인에게는 아무 생각없이 한 것이지만 그의 심층심리는 자기가 부여한 돌로 된 '지장보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심층의식에서도 그것을 '돌'로 보았다면 다음 생에도 두통을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생퇴행을 하고 나서 원인모를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비합리적인 두려움이 합리적인 현재의식으로 녹아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지장보살의 성상이 아니라 지장보살 모양을 한 돌부처였다는 자각을 현재의식에서 한 것입니다.

이처럼 주관의 세계에 있는 두려움이 '카르마 법칙'의 모습으로 객관화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수경의 일부분을 담아왔습니다. 아래의 해설글을 제가 따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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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劫積集罪(백겁적집죄)
一念頓蕩盡(일념돈탕진)
如火焚枯草(여화분고초)
滅盡無有餘(멸진무유여)
罪無自性從心起(죄무자성종심기)
心若滅時罪亦亡(심약멸시죄역망)
罪亡心滅兩俱空(죄망심멸양구공)
是則名爲眞懺悔(시즉명위진참회)

백겁동안 쌓아지고 모여진 죄가
순간의 한 생각으로 쓸려나가 없어지는 것은
마치 마른 풀에 불이 붙으면
(풀도)사라지고 (불도)꺼져 남는 것이 있을 수 없음과 같도다.

죄라는 것은 자체도, 성분도 없는 마음을 따라 일어난 것이니
만약 사라진 것(기억)을 마음이라고 한다면 죄도 역시 없어지는 것
죄도 없고 마음도 사라져 양쪽이 모두 공하면
이것을 곧 진정한 참회라고 이름 하는 것이다.

‘천수경’
조회 수 :
1470
등록일 :
2007.09.05
10:12:51 (*.109.13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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