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 수 17,273

헤매다

연리지
밤이 다 되서야

가슴은 후끈거립니다.



모처럼 쐬인

묽은 바람이

서스름없이

뇌리에 파고듭니다.



심장을

움켜쥐며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눈꺼풀이 무거워지면서

서서히 숱한 짐들을

내려놓는 찰나입니다.



곱게 모셔놓은

외로운 내안의 별을

아낌없이 지키어요.



꿈을 기록하는 꿈쟁이

별을 바라보는 별쟁이.



그렇게 우주를

끝없이 담아내며

솎아내는

뜨거운 상처들.



두서없는

글들을 마음으로

읊어보는, 낭만을 더한

어느 세월의 한 시점.



詩間여행의 후유증이

다가오는 밤에

무릇 점잖치 못한

마음 하나를 끝맺어봅니다.

이 게시물을
조회 수 :
1440
등록일 :
2007.10.22
15:28:24 (*.149.22.24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8016/78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8016
목록

나무

2007.10.22
23:44:35
(*.226.67.14)
연리지님은 점점 그 무슨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게 되어가시는 듯...
연금술은 A와 B를 조합해 전혀 다른 C를 창조해내는 것이니 그 능력에 점점 더 강한 창조의 빛이 깃들길 기원해 봅니다.
댓글

아우르스카

2007.10.23
07:20:07
(*.52.194.164)
와....저도..저런 상황을 느껴보지만 연리지님처럼...표현 절대 못할거에요..ㅎㅎ 공감과..표현력의 아름다움과 진함에 감동했어요..
댓글

연리지

2007.10.23
09:11:03
(*.149.22.242)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58931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5985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78025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66112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47648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51893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9219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2366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61507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76219     2010-06-22 2015-07-04 10:22
8093 북, 최후 통첩 [44] 조강래 1902     2008-10-10 2008-10-10 19:41
 
8092 고구려의 후예들 [32] 조강래 1945     2008-10-10 2008-10-10 19:48
 
8091 그레이와 리겔전쟁 [1] [50] 김경호 2083     2008-10-10 2008-10-10 23:51
 
8090 마음의 병, 영적장애 김경호 1844     2008-10-12 2008-10-12 06:24
 
8089 상온의 핵융합 [1] 조강래 1600     2008-10-12 2008-10-12 19:07
 
8088 파랑 박쥐[자작시] [1] 연리지 1816     2008-10-12 2008-10-12 19:17
 
8087 미국의 위기, 세계경제의 위기 조강래 1724     2008-10-12 2008-10-12 20:19
 
8086 요근래 우리나라 상황 [1] 조강래 1752     2008-10-23 2008-10-23 17:13
 
8085 상상속의 크로즈업 [2] 김경호 1906     2008-10-29 2008-10-29 18:46
 
8084 중생=부처 [1] 그냥그냥 1703     2008-11-01 2008-11-01 08:51
 
8083 예수가 소년을 고치다(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33] 권기범 1942     2008-11-01 2008-11-01 12:09
 
8082 빙의 씨리즈 1탄 [3] 김경호 1669     2008-11-01 2008-11-01 13:33
 
8081 사이비 퇴마사 [2] 김경호 2202     2008-11-01 2008-11-01 20:20
 
8080 영한번역기 시범, UFO 웹 자료 김경호 2095     2008-11-19 2008-11-19 19:10
 
8079 UFO와 우주 법칙 [1] [5] 조강래 2156     2008-11-24 2008-11-24 22:21
 
8078 질문드립니다 [5] 박돌박 1742     2008-11-24 2008-11-24 22:25
 
8077 지구 온난화의 허구성 [3] [2] 모나리자 1982     2008-11-26 2008-11-26 14:48
 
8076 스타 씨드 오성구 1599     2008-11-26 2008-11-26 22:34
 
8075 라에리안이 사이비가 아니라고? [3] [25] 이은영 1995     2008-12-01 2008-12-01 10:39
 
8074 아! 인생이 고작 50초라니~! 이정화 1594     2008-12-01 2008-12-01 17:06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