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해질녘

하염없이 나릴 줄만 알았나봅니다.

붉은 구름이에요.



낮이 지고 밤이 떠오는

선홍색 구름으로 되는 걸요.



가을 산 뒤로 식어가는 태양 속으로

노을 구름였어요.



돌아오는 길

밤의 적막을 깨우는

무지개빛 불꽃 놀이.



땅을 울리는 아우성에

새들의 끝없는 길잃음.



먼지가 가득 매워진 마음이

비로소 적셔옵니다.



눈물처럼 마음껏 나를 밝혀내는

외로운 별 하나, 샛별.



세월이란

한낱 우주의 법칙에 지나지 않는걸.

자연스러웁게

눈 안에 펼쳐지는 작은 걸음인걸.



알면서도 모른척 할 뿐인 이내 가슴.



또 하나의 진리를

입안 가득히 담아두옵소서.

두 손 모아 한결 달구어진 성체(星體)를

우주 속에 푸르게 모시는 것이옵니다.
조회 수 :
1665
등록일 :
2007.10.16
22:55:59 (*.149.22.24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7740/70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7740

공명

2007.10.16
23:18:17
(*.46.92.48)
삶을 초월한듯한 싯구.....좋은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아우르스카

2007.10.17
09:07:15
(*.121.85.145)
우주안에서..울리는 아름다운....웅장한...시군요.....감사합니다...그 마음 그대로..전우주에서 님의 시가 향연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리지

2007.10.17
10:02:27
(*.149.22.24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67836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6888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87024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75183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56654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60952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0115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32771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70520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85126     2010-06-22 2015-07-04 10:22
8096 대우주의 성격자들 오성구 1601     2008-10-05 2008-10-05 11:34
 
8095 北 김정일, 결단내린 듯 공개활동 시작 [24] 조강래 1825     2008-10-05 2008-10-05 21:33
 
8094 남북전쟁은 우리민족을 복고풍 시대로 되돌린다. 김경호 1871     2008-10-05 2008-10-05 22:33
 
8093 세계 군함 부산에 모여 위용과시 [1] [5] 김경호 1543     2008-10-05 2008-10-05 22:46
 
8092 최진실법과 빛의 지구가 살아 남기 위해는? [1] [11] 김요섭 2187     2008-10-06 2008-10-06 01:50
 
8091 국제유태자본 : 한국경제전망에 관한 낙관과 비관 DRAGO 1972     2008-10-06 2008-10-06 03:16
 
8090 'HOME' 크릭->ID, PW 다 지워져요.. [3] [3] 정신호 1942     2008-10-06 2008-10-06 07:16
 
8089 사채설 루머의 진원지는? [2] 김경호 2148     2008-10-06 2008-10-06 18:31
 
8088 국제유태자본:10월위기설, 아시아공통화폐, 산업은행1 [30] DRAGO 1961     2008-10-07 2008-10-07 06:11
 
8087 10월5일(일) 귀한 분을 만납니다. [7] [1] 운영자 4041     2008-09-30 2008-09-30 22:38
 
8086 영원히 사라질 5가지 음식 file 가브리엘 2186     2008-10-08 2008-10-08 07:04
 
8085 산에서 내려오다(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1513     2008-10-08 2008-10-08 11:25
 
8084 국제유태자본 : 노무현 처형이 필요한가? [1] [25] DRAGO 1609     2008-10-09 2008-10-09 02:39
 
8083 飛色[자작시] [1] 연리지 1739     2008-10-09 2008-10-09 13:55
 
8082 眞理의 노래 김경호 1462     2008-10-09 2008-10-09 14:33
 
8081 국제유태자본: 북미연합은 불가피한가? 1 [2] DRAGO 1710     2008-10-10 2008-10-10 02:10
 
8080 [스크랩] 당신은 진정 얼마나 많은 열의에 차 있습니까? [1] [32] pinix 1833     2008-10-10 2008-10-10 09:27
 
8079 심상찮은 강북 아파트, '집값'이 없다 [1] 김경호 1694     2008-10-10 2008-10-10 16:41
 
8078 식량 땅 평등화 공산화 [2] [6] 김경호 1621     2008-10-10 2008-10-10 17:53
 
8077 북, 최후 통첩 [44] 조강래 1928     2008-10-10 2008-10-10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