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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묻지마 살인사건 '사전 범행 계획'

   
  ▲ <사진 = tv팟 화면 캡쳐>  
 
지난 22일 동해시청에서 일어났던 여성 공무원 살인사건의 범인이 사전에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범인 최 모씨가 사건 전날 범행도구를 구입하고 신변을 정리하는 등 미리 살인을 준비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범인 최 모씨가 범행에 사용하려고 흉기를 두 자루 구입였으며, 흉기 구입 후 신문에 싼 채 가지고 나선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최 씨는 자신이 머물던 동해시 지흥동 원룸 대금을 미리 정산하고, 시청 인근 여관에서 묵는 등 신변을 정리한 상황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동해시 천곡동 동해시청 민원실에 침입해 아무 이유 없이 민원실 내 고객봉사과에서 근무하던 남 모(37세)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일본에서 한 남성이 특정한 동기도 없이 ‘세상 살기 싫다’ 며 백주대로에서 트럭으로 사람을 치고 등산용 칼로 사람을 살해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과 비교되면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한편 최 씨는 지난 2006년 11월경 부산시 모 전자제품 대리점에 아무 이유없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 방화)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는 등의 범행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남 씨는 13년 간 공직생활을 해 왔으며, 현재 동해시청 공무원인 남편(40세)과 1남 1녀의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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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등록일 :
2008.07.23
23:03:26 (*.61.1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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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2008.07.23
23:04:56
(*.61.132.60)
말세가 온다던히 진짜 미쳐버리는 인간들이 나타나나봅니다만, 어둠을 지향하는 인간영혼이 이지구의 덧에 빠져나갈 수는 없는법 영계는 문이 닫치고 어둠은 그대로 신판의 날에 기다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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