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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문틈 사이로
떨고 있는
여린 빛 한줄기
기어나온다.

모든게 어둠인
이곳에서
그 여린 발걸음은
지나치게 무거웁다.

앉지도 않아
그렇게 서서
마냥 기다림이로다.

날 안아줄 긴 두팔과
뜨거움의 큰 가슴을 가진
위대한 아침을..
조회 수 :
1122
등록일 :
2007.10.04
21:50:09 (*.149.22.242)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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