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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내가 20대 중후반에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것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보량의 허덕임, 기운의 갈애가 극심한 것이 아닌가 하다.

 

왜냐하면 회로공부, 영기학 공부를 하면서 기운이 당기는 현상이 발생하면

나는 허겁지겁 지방으로 내려가 기운영을 하고 마치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는 듯

단 하나의 사물을 봐도 열개를 잡아내면서 기운영을 많이 진행했었다.

 

선생님이 주는 기운영말고도 개인적인 기운영이 많았다.

 

연륜에서 나오는 중후함, 편안함은 정보량이 누적되어 안정감이 생기는 것이다.

  

갈애라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인식에서 발생한다. 그것이 애정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닐까 한다. 남자로서 혹은 여자로서 상대의 에너지가 필요함에 기운이 대사되고.

또는 내가 갖고 있지 않은 편안함, 내가 부족한 냉철함을 상대에게 갈구하는 것이 협소한 의미의 애정이 아닐까 한다.

 

어찌되었든 지난 시절의 고통은 초조함, 불안감, 혼돈스러움 등을 무언가에 의탁하여

잊고자 했던 것 같다. 소멸되는 것은 아니고 잊어버리는 것이었다.

 

무의식에서 이루어놓은 뼈대는 엄청난데

현재의식에서 무의식의 그릇에 채울 내용이 텅텅 비었으니

빈 그릇이 요란하다고 초조함, 불안감, 혼돈스러움이 극심했었다.

 

그 그릇에 빠른 속도로 내용을 회로로 구조화시켜 저장하고, 기운영으로 정보량을 순일하게 받아들이며,

수백년 된 향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과 기운 대사를 하며 정보를 대사하며

도반들과의 대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심리의 안정을 빠르게 찾게 되었다.

 

회로 공부를 시작한지 이제 3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정보는 잃어버리지 않는다 본다.

우유와 닭고기와 각종 영양분이 많은 음식물을 먹고 키가 자란 어린이가

영양이 부족하다고 해서 설령 힘은 이전만큼 쓰지 못하더라도 키가 작아지지 않는 이유와 같다.

 

기운은 소진되고 고갈될 수 있다.

그래서 기운이 작아질 수 있다.

 

허나 기운이 작아지더라도 정보는 체험으로서 그대로 있기 때문에

다시 연을 만나면 과가 이루어진다.

인(因)을 누적하면 정보의 뼈대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연(緣)을 만나면 과(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치 3년생 사과나무가 아무리 밑거름을 잘 준다 해도 성숙한 과실을 열지 못하는 것처럼

5년생 사과나무가 잠시동안 관리소홀로 열매를 맺지 못하다가 관리를 열심히 하면 성숙한 과실을 맺는 것과 닮았다.

 

인을 쌓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석가모니께서도 전생부터 인(因)을 엄청나게 쌓으셨다가

연을 만나 불과(佛果)를 이루신 것이다.

 

영기학 공부는 조건지움의 공부이다. 일정한 좌가 이루어지고 좌는 조건의 연속이다.

이 조건의 연속에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느냐가 공부의 지향점이고

이 조건이 어떠한 연을 만나 피워나가는 것은 개인의 비밀한 흐름일 것이다.

 

아...내가 내 이야기하다가 엉뚱한데로 샜네.

 

어쨌든 급속하게 내적인 평정을 찾게 된 것은 정보량의 회복에 있었다.

 

나의 광대한 무의식의 영역과 현재의식의 추를 잘 맞춰가야 배가 잘 운행되는 것이다....

무의식은 광대한데, 현재의식의 추가 무겁지 않을 때에 배가 갈지자로 운행된다.

 

지금까지는 급하게 진행되어 왔다. 앞으로도 수행에 있어서 열의가 더하면 더하지 덜해지지 않겠지만,

앞으로는 급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조금더 즐기면서 할 것이다.

 

 

조회 수 :
2101
등록일 :
2012.05.18
23:43:32 (*.193.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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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12.05.19
20:07:42
(*.135.108.108)
profile

옥타트론님이 예전에 게시판에

전통유적지를 다니면서 찍어둔 여러 사진 올린것이 기억이 나네요.

나무이야기도 같이 한 것이 기억나요.

여러종류의 나무의 기운을 느낀다....

기운을 얻는 다양한 과정들과  인과 연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들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포함되어있어서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옥타트론

2012.05.19
21:01:35
(*.193.54.15)

600년된 향나무라든가, 소나무, 매화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과 기운대사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먼저 동의를 받고 해야 합니다. 생명은 무릇 존엄하다 하지만 수백년 이상 된 나무는 영격이 높습니다.

존중의 의미로 동의를 받고 기운대사를 해보았지요.

베릭

2012.05.19
21:05:16
(*.135.108.108)
profile

그렇군요! 동의를 받고서 한다...

멋진 체험이야기입니다.

부럽습니다.

나무와 대화를 나눌수 있은 분이라서 부러워요.

 

저도 동식물과 대화를 나누는 단계로 가고 싶습니다.

그게 가능할지 모르지만.......동식물세계와 연을 맺고 싶습니다.

사람세상보다  동식물이 더 편안한것 같아요.

옥타트론

2012.05.20
00:38:26
(*.193.54.15)

나무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합니다. 체크하는 방식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과 대화 나누듯이 대화 나누지 않는데 그렇게 인식될까 걱정되어 댓글 남깁니다.

 

댓글이 너무 짧으니 제가 아는대로만 말해볼께요.

 

대화라는 게 굳이 영능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에요. 정신집중하시고 텔레파시로 통한다...무슨 소리가 들린다거나..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텔레파시야 늘 가동중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마찬가지 ^^

 

화분에 눈이 가서 아...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식물이 물을 먹고 싶다는 메시지를 수신했기 때문이고, 저희 집 개가 배고픈 눈망울로 저를 보면 저는 밥을 챙겨줍니다.

그 때 배고프다는 신호를 감지한 거죠. 주변에 관심을 두고 마음을 열어두면 그게 텔레파시이지요.

베릭님도 늘 하시고 있는 거죠.  

 

저야 체크를 통해 동의여부를 알지만 수백년 된 나무가 나를 받아들이느냐의 여부는

굳이 체크 없이도 나무의 분위기를 보면 압니다. 내가 나무를 보고 존중하는 마음이 절로 일어난다면 나무도 저를 이미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상대를 거부하면 아마 이상한 느낌이 들겁니다. 나무가 을씨년스럽다거나, 으스스한 느낌이라든가...그런 느낌입니다.  

베릭

2012.05.20
08:29:24
(*.135.108.108)
profile

식물과 동물은 사람과 기본적으로 텔레파시감응이 존재하며,

옥타트론님은 님만의  체크방식이 있다...

 

그리고 연령이 오래된 나무는 나무가 상대를 거부할 수도 있다.

공부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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