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38편. 하늘나라 사자의 훈련









9. 다섯 달 동안의 시험







번갈아 고기잡이하고 개인적으로 일하는 기간, 얼마큼 단조로웠던 이 기간은 열두 사도에게 몹시 지치는 체험이었지만, 그 시험을 견디었다. 모든 불평과 의심과 일시적 불만과 함께, 주께 헌신하고 충성하겠다는 서약에 충실했다. 시험하는 이 여러 달 동안 예수와 개인적으로 가졌던 관계가 사도들로 하여금 그를 소중히 여기게 만들었고, 그래서 재판받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캄캄한 시간에도 모두 (가룟 유다를 빼고)  충성하고 진실했다. 사람다운 사람들은 예수처럼 그렇게 가까이 살고, 그렇게 그들에게 헌신한, 존경할 선생을 실제로 버릴 수 없었다. 주가 돌아가시던 어두운 시간을 통해서, 이 사도들은 가슴 속에서, 꼭 하나의 특별한 인간 감정-우정 및 충성(忠誠)과 같은 최고의 감정-을 좇아서, 모든 이유와 판단과 논리(論理)를 제쳐 놓았다. 예수와 일하던 이 다섯 달은, 이 사도들 하나하나에게, 그를 세상에서 가졌던 가장 좋은 친구로 여기게 만들었다. 훌륭한 가르침이나 놀라운 행적이 아니라, 이 인간다운 감정이, 부활하고 하늘나라 복음의 선포를 새롭게 할 때까지, 그들을 한데 붙들어 두었다.



조용히 일하던 이 여러 달이 사도들에게 큰 시험, 견디고 이긴 시험이었을 뿐 아니라, 대중(大衆) 활동이 없던 이 기간은 예수의 가족에게도 큰 시련이었다. 대중 사업을 개시할 준비가 되었을 때가 되어서는, 집안 전부가 (룻을 빼고) 예수를 실질적으로 저버렸다. 겨우 몇 번 기회가 닿았을 때 나중에 접촉하려고 했고, 그것도 함께 집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하려는 것이었는데, 예수가 미쳤다고 거의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단지 그의 철학을 헤아리거나 가르침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자신의 살과 피를 나눈 자들에게는 너무 높았다.







사도들은 가버나움, 벳세다-줄리아스, 코라진, 게라사, 히포, 막달라, 가나, 갈릴리의 베들레헴, 요타파타, 라마, 사펫, 기샬라, 가다라, 아빌라에서 개인을 상대로 일을 계속 해 나갔다. 이 여러 도시(都市) 외에도, 시골 뿐 아니라 여러 마을에서 수고했다. 이 기간의 끝이 되어서, 열둘은 각자의 가족을 돌보는, 썩 만족스러운 계획을 세웠다. 대부분의 사도들을 결혼했고, 더러는 아이가 여럿 있었지만, 집안 식구를 부양하도록 주선하였고, 그래서 사도의 기금에서 얼마큼 조금 도움을 받아, 가족의 재정적 복지를 걱정할 필요 없이, 에너지를 다 선생의 일에 바칠 수 있었다.
  

조회 수 :
1248
등록일 :
2006.06.08
17:00:20 (*.209.105.14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6426/7c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642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336679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33742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356531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343807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425889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430237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70520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501580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539969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654621
2507 사랑, 빛의 지구, 빛세상 [2] 선사 2007-09-03 1327
2506 안녕하세요 [1] 미미 2007-06-15 1327
2505 새로운 삶의 형태장 [1] file 흐르는 샘 2007-05-20 1327
2504 거짓말에 대하여 [5] 우상주 2007-03-22 1327
2503 다빈치 코드 -상,하 코스머스 2006-08-14 1327
2502 질서가 잡혀 간다는 말... 아라비안나이트 2006-07-20 1327
2501 당신 자신을 신뢰하세요. file 임지성 2006-02-08 1327
2500 4788번 글의 키릭님의 댓글을 다시 올려봅니다. [12] [5] {^.^} 2005-09-12 1327
2499 일상의 무감각함. [1] 임지성 2005-06-20 1327
2498 [re] 샤스타 산 (이렇게요?) [5] 박남술 2004-04-29 1327
2497 굉장히 궁금한 질문입니다. 답변 많이 달아주세요. [4] 아인드 2004-04-02 1327
2496 중국의 파룬궁에서 사스를 바라보는 방식들 김권 2003-05-01 1327
2495 아동 [1] 유승호 2002-09-11 1327
2494 공지사항-서울지역 pag 모임 [6] [1] 조 일 환 2002-09-10 1327
2493 "아들 죽었기에 나는 죽을 각오"…청와대 찾은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유족들 (현장영상) / SBS [1] 베릭 2022-01-02 1326
2492 왜 허경영은 자신을 神人(God-Man) 이라고 주장해 자충수를 두는 것일까?? [3] Friend 2021-12-08 1326
2491 베릭님 학창시절 이지매로 지우개 먹었었네요 ㅎㅎ [2] 담비 2020-03-10 1326
2490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머지 않았군요. clampx0507 2011-04-12 1326
2489 근대사도 이렇는데 하물며 고대사야 [2] 조강래 2007-12-18 1326
2488 소동파의 깨달음 1 [2] Dipper 2007-12-11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