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 수 17,262

꽃

흐르는 샘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때가 되면
저절로 핀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알고보면 그렇지가 않다.

꽃이 씨앗에서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면
저절로 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봄,
따듯함으로 가득하여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하지만 씨앗은
어둡고 차가운 땅속에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썩어가는 자신을 자양분으로 싹을 튀워
뚜껍고 딱딱한 땅을 뚫고
여리디 여린 새싹을 밀어 오려야 만 한다.

또, 비바람 속에서
뜨겁기 이를 데 없는 뙤약볕 속에서
끊임 없이 달려드는
벌레들을 껴안으며

한 잎,
두 잎,

꽃은
붉은 고통을 사랑으로 피워내는 것이다.

.
.
.

어찌 세상에
저절로 꽃 처럼 피는
그런 꽃이 있단 말인가 ?
이 게시물을
첨부 :
플.jpg [File Size:137.2KB/Download:4]
조회 수 :
1334
등록일 :
2007.09.22
14:05:50 (*.132.210.83)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6238/c0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6238
목록

흐르는 샘

2007.09.22
14:09:21
(*.132.210.83)
요즘 상담을 하며
고통을 통해
꽃으로 피는 사람들을 만난다

흔들리며
흔들리며
꺽이지 않은 들풀들,

나는 그들이 있어
행복한 강이 되었다. ^^*
댓글

허적

2007.09.22
14:34:28
(*.252.236.62)
.
.
이상함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검은 구름에서 내리는 비가,
은빛으로 빛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파란 뽕나무 잎새 먹고 있는
누에가 하얗게 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아무도 손대지 않는 박꽃이
혼자서 활짝 피어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누구에게 물어봐도 웃으면서
당연하지, 라고 말하는 것이



金子みすず
.
.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32645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3349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51730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39760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21364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24924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66214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9747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35352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50152     2010-06-22 2015-07-04 10:22
7722 어둠의 구조에 대하여....(윤회부분 보완) [9] 목소리 2992     2010-01-06 2010-01-06 00:42
 
7721 전생윤회의 진실 ① - 인간으로서 몸을 받아 태어나기까지의 과정 [2] [38] 목소리 3115     2010-01-07 2010-01-07 02:05
 
7720 전투기 조종사들의 무중력 훈련 방송에서 [1] 정운경 1442     2010-01-09 2010-01-09 02:44
 
7719 공기 엔진 발명햇다며 사기치는 주남식에 속지 말자 [1] [105] 바람 18754     2010-01-09 2010-01-09 09:23
 
7718 지능은 공포 에너지 ? [2] 정운경 1595     2010-01-09 2010-01-09 15:19
 
7717 지겨운 답변이지만 나에 대한 거짓 기술과 왜곡에 대한 입장 [24] 유전 2153     2010-01-09 2010-01-09 15:36
 
7716 오블리=관자재? [1] 옥타트론 1573     2010-01-09 2010-01-09 18:13
 
7715 경전은 言 의 기록입니다.. [2] 정운경 1797     2010-01-09 2010-01-09 21:11
 
7714 허경영 [3] 관자재보살 1495     2010-01-10 2010-01-10 00:32
 
7713 게시판 주요인물분석 [12] [1] 관자재보살 1729     2010-01-10 2010-01-10 11:36
 
7712 신지학에서 언급된 윤회와의 관련성 [5] [1] 목소리 3023     2010-01-10 2010-01-10 16:31
 
7711 인사드리면서 ... [2] 작은 빛 1394     2010-01-10 2010-01-10 17:16
 
7710 에고와 손잡고 가는 길.... [7] 작은 빛 1675     2010-01-10 2010-01-10 18:30
 
7709 관자재보살님께. [3] [5] 옥타트론 1796     2010-01-10 2010-01-10 19:20
 
7708 사섭법 [四攝法] [7] 정운경 1769     2010-01-10 2010-01-10 19:58
 
7707 사섭법중 동사섭의 개념....설명 [5] 정운경 2128     2010-01-10 2010-01-10 20:35
 
7706 허경영 [3] 베릭 1645     2010-01-11 2010-01-11 00:41
 
7705 건강한몸 만들기 [2] 가브리엘 1886     2010-01-11 2010-01-11 08:58
 
7704 어제의 채팅<바보들의 행진> 요약 ^^ [5] [1] 정운경 1696     2010-01-11 2010-01-11 15:16
 
7703 정말 이건 인간이 전하는 메시지가 아닌 듯하답니다. [14] 작은 빛 1582     2010-01-11 2010-01-11 16:08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