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때가 되면
저절로 핀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알고보면 그렇지가 않다.

꽃이 씨앗에서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면
저절로 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봄,
따듯함으로 가득하여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하지만 씨앗은
어둡고 차가운 땅속에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썩어가는 자신을 자양분으로 싹을 튀워
뚜껍고 딱딱한 땅을 뚫고
여리디 여린 새싹을 밀어 오려야 만 한다.

또, 비바람 속에서
뜨겁기 이를 데 없는 뙤약볕 속에서
끊임 없이 달려드는
벌레들을 껴안으며

한 잎,
두 잎,

꽃은
붉은 고통을 사랑으로 피워내는 것이다.

.
.
.

어찌 세상에
저절로 꽃 처럼 피는
그런 꽃이 있단 말인가 ?
조회 수 :
1561
등록일 :
2007.09.22
14:05:50 (*.132.210.83)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6238/a6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6238

흐르는 샘

2007.09.22
14:09:21
(*.132.210.83)
요즘 상담을 하며
고통을 통해
꽃으로 피는 사람들을 만난다

흔들리며
흔들리며
꺽이지 않은 들풀들,

나는 그들이 있어
행복한 강이 되었다. ^^*

허적

2007.09.22
14:34:28
(*.252.236.62)
.
.
이상함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검은 구름에서 내리는 비가,
은빛으로 빛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파란 뽕나무 잎새 먹고 있는
누에가 하얗게 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아무도 손대지 않는 박꽃이
혼자서 활짝 피어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누구에게 물어봐도 웃으면서
당연하지, 라고 말하는 것이



金子みすず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39540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40203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59388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4663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28730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33049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7333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04422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42840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57487     2010-06-22 2015-07-04 10:22
7747 파병문제로 들끓는 우리나라 [2] [36] 靑雲 1725     2003-04-01 2003-04-01 14:15
 
7746 상대방이 빙의인지 아닌지는 사실 깨달은 사람이 아니고는 모릅니다. [4] 가이아킹덤 1724     2022-02-08 2022-02-08 14:35
 
7745 강태웅님 글쓰기 금지했습니다. 아트만 1724     2020-06-21 2020-06-21 13:33
 
7744 문재인 , 3자 대결도 좋다!! [3] 유전 1724     2012-11-23 2012-11-26 16:46
 
7743 태극문양에 대하여 빛의시대 1724     2012-08-10 2012-08-10 11:54
 
7742 깨달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유웰(Uwell) 1724     2016-04-27 2016-05-26 11:15
 
7741 본인은 비범인 [7] 청샘 1724     2007-10-18 2007-10-18 20:08
 
7740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혹시나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6] 정희용 1724     2006-04-19 2006-04-19 11:08
 
7739 강인한이의 행동에 크게 반응하지 마세요. 만월 1724     2005-12-11 2005-12-11 00:43
 
7738 자신을 사랑해요. file 엘핌 1724     2005-12-04 2005-12-04 14:52
 
7737 레벨 조정과 멋대로 운영에 대하여 ^*^ [7] [3] 소리 1724     2004-12-09 2004-12-09 19:20
 
7736 [참고] 크림슨 써클 게시판의 에티켓 규칙들 김일곤 1724     2004-10-22 2004-10-22 03:35
 
7735 외계에 쏘아올린 디지탈 메시지에 대한 답장 [4] [34] 情_● 1724     2004-09-02 2004-09-02 15:06
 
7734 조금전에 놀라운것을 목격했습니다. [1] 성진욱 1724     2002-10-17 2002-10-17 19:32
 
7733 마트에서 길거리( 차량 / 오토바이/ 자전거 모두 동원됨 )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한 일들 [1] 베릭 1723     2021-08-13 2022-06-11 10:54
 
7732 내몸을 사랑 한다함음 차원 상승의 자격을 얻는것 (사랑실천1) [31] 12차원 1723     2010-12-14 2010-12-14 10:30
 
7731 대청호 시신의 미스테리 [1] 조강래 1723     2008-07-21 2008-07-21 10:49
 
7730 또 다른 진리 [1] [25] file 연리지 1723     2007-08-20 2007-08-20 21:13
 
7729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위치 [4] 선사 1723     2007-05-01 2007-05-01 11:56
 
7728 하늘나라에 대한 설교(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1723     2006-05-20 2006-05-20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