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우주를 돌리게 하는 여러가지 축들중 

두가지 축일뿐인거 같습니다 

선 악 이라는것도

구체적으로 따져들면 

정의하기가 애매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선 이라는건데

그것으로 인해 나 자신에게 피해가 간다면 그건 나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건데 그것이 과연 옳은것일까?..

나를 희생해 남을 위하는것이니 가장 숭고한것일까?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것이 숭고하고 고차원적으로 

나 라는 아상이 승화되어 재탄생하는게 아니라 아상이 교묘하게 진화하고 나빠질것이라 본다 

이 자아의 교묘한 속임수와 변신에 관해서는 eo의 책에 그것에 대한 설명이 가장 잘 나타나있다 

그리고 예를들어 우리나라 우리민족 우리지역 우리가족을 위해 헌신하다 죽었다 이것이 과연 선이라 할수있을까요

그로 인해 대립되는 쪽에서 피해를 입는것인데 이것은 그렇다면 선이 아니라 악으로도 볼수있는것이고

선과 악이 공존한다고 볼수도 있겟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선 이라고 할수가있을까요?

가리지않고 계산없이 모든이에게 사랑을 주는것?

모든이에게 사랑을 준다는건 모든이에게 미움을 준다는것과 같은것 아닐까요?

인간은 대충 편하게 살기위해 모든걸 대충 편하게 정의내리고 인지하고 살다가는것 같습니다

이러한것들을 명확히 시시비비를 따져보면 

너무나 비논리적이고 황당한개념들이 한두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