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고통을 통해서 자만심은 사라집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그것을 이용해서 자만심을 없애십시오.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자제 능력 없이 언제나 업과 혼란한 생각들에게 지배당하고, 끊임없이 세 가지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조건 지워진 본질적 고통’과 ‘변화하는 고통’과 ‘고통스러운 고통’입니다. 그것을 기억하며,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나는 자만심을 없애리라. 자만심은 수많은 좋은 자질들을 파괴하는 적이야. 다른 사람들을 돌보지 않는 이 나쁜 이기심을 없애리라.’

자신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자만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입보리행론』에 언급된 것처럼, 고통을 받아 의기소침해지면 자만심은 사라지고, 다른 사람을 향해 자비심을 일으킵니다. 나쁜 업을 짓지 않으려고 조심하게 되고 미덕을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마음수련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칭찬받는 것은 좋지 않다. 비판받는 것이 더 낫다. 칭찬을 받으면 큰 자만심이 생긴다. 비판을 받으면 우리의 잘못이 사라져 버린다.

달리 말하면, 비판받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비판받는 즉시 자만심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자만심이 사라지면 인생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칭찬을 받으면 자만심이 생깁니다. 자만심을 방치하면, 그 과보로 깨달음으로 이끄는 수행을 할 자유가 없는 악귀의 세계에 태어나거나, 극빈자나 하층계급이나 맹인이나 노예로 태어납니다. 그렇게 태어나면 나와 남의 행복을 위해서 일하고 싶은 열망이 아무리 강해도 실천할 능력이 없고 성공하지도 못합니다.

중요한 점은, 자만심을 방치해두면, 우리의 마음이나 자질들을 향상시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만심을 갖고 있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카담파 학자들이 말한 것처럼, 공이나 풍선처럼 완전히 동그란 것 위에 물을 부으면, 물은 그 위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좋은 자질들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의 마음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은 자만심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카담파 학자들은 말했습니다.

자만심을 제어하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생각하면 자만심이 생깁니다.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면 마음에서 자만심이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 생각해 보고, 경전 속에 있는 방대한 주제에 대해서 아는 것이 얼마나 미미한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람림 명상법에 대해서 듣긴 들었지만 아직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주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어의 의미는 알지만, 마음으로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세속적 교육의 차원에서도 우리가 무지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자신의 ‘오온’과 감각의 본질조차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 자만심은 사라집니다. *


티베트에서 온 행복의 열쇠 / 라마 소파 린포체 지음 / 주민황 옮김 / 정우사
조회 수 :
1855
등록일 :
2007.03.17
20:02:42 (*.144.73.83)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0052/31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005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17244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1813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37098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24487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06371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10697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51077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8206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20452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35200     2010-06-22 2015-07-04 10:22
» 고통을 통해서 자만심은 사라집니다 file 하얀우주 1855     2007-03-17 2007-03-17 20:02
고통을 통해서 자만심은 사라집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그것을 이용해서 자만심을 없애십시오.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자제 능력 없이 언제나 업과 혼란한 생각들에게 지배당하고, 끊임없이 세 가지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조건 지워진 본질...  
7680 회개와 회심의 차이(펌) [2] [21] 선사 1855     2007-05-17 2007-05-17 17:40
 
7679 외계인23 뭐냐 도대채 [5] [30] 김동후 1855     2007-11-04 2007-11-04 01:40
 
7678 서울 경기 수요 지역모임 후기입니다. [10] [39] 다니엘 1855     2007-11-08 2007-11-08 01:24
 
7677 우리가 부양 빔을 볼시기는 12차원 1855     2010-11-29 2010-11-29 15:48
 
7676 모든것이 사랑입니다 [2] 미르카엘 1855     2012-03-01 2012-03-03 16:52
 
7675 한국 기독교인들의 교조---그 어둠의 실체 [1] [2] 베루뤽벼루뤽 1855     2012-09-16 2012-09-20 10:41
 
7674 안녕하세요!!!~카페를 만들었는데 [2] [32] 별을계승하는자 1855     2013-05-09 2013-05-10 23:03
 
7673 신나이 십계와 십악십선 유전 1855     2012-11-29 2012-11-29 09:43
 
7672 지구는 멈출 것이다. 바람의꽃 1855     2018-09-03 2018-09-03 22:43
 
7671 허경영총재를 만나묻다(화학무기 테러.조직스토킹.범죄유도) /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설단체로서 형제원의 전국화이다 베릭 1855     2021-08-13 2022-06-11 10:41
 
7670 이사했습니다. [34] 돌 백진삼 1856     2002-08-12 2002-08-12 12:26
 
7669 2003.04.08 몰랑펭귄 1856     2003-04-15 2003-04-15 09:48
 
7668 불의의 사고 예지법 [4] [5] 靑雲 1856     2003-09-01 2003-09-01 13:05
 
7667 “내 블랙홀이론 틀린것 같다”스티븐호킹박사 [1] [43] 박남술 1856     2004-07-17 2004-07-17 16:19
 
7666 이상한 침채기... [3] 조가람 1856     2004-11-04 2004-11-04 19:14
 
7665 서울 경기 정기모임 - 12월11일(토) 오후 5시 "향나무집" [9] [30] file 운영자 1856     2004-12-05 2004-12-05 10:36
 
7664 범도는 순행하고 선도는 역행한다 [1] kant 1856     2004-12-16 2004-12-16 10:08
 
7663 Temple Stay (산사에서 만나는 '나') [3] 그대반짝이는 1856     2005-02-14 2005-02-14 11:29
 
7662 새들이 나는것 처럼 비행하는 천군들의 모습 [8] 코스머스 1856     2006-09-03 2006-09-03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