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이런 신비주의에 관심많은 사람중에 정신분열형 인격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죠.

죽은 사람을 살린다며 시신을 보관한 D성도회의 엽기적 행태로 인한 충격의 여진(餘震)이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
D성도회의 신도들은 “부활이 얼마 안 남았는데…”라며 검찰과 경찰을 원망하고 있지만 검찰은 처음 시신이 발견된 4명 이외에 20여명이 ‘생명수 치료’를 받은 실마리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유사 종교에 빠지는지, 그래서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다고 허황하게 믿는 것일까. 유사 종교는 특정한 유형의 사람이 잘 빠지지만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이 몰입하기도 한다. 우선 인격 형성이 미숙해 ‘정신분열병형 인격장애’라는 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종교에 잘 빠진다.

이런 환자는 교과서적, 과학적, 합리적인 것보다는 이상한 믿음이나 주술을 좋아한다. 이들은 신체에 이상을 느끼면 이상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뻔한 치료법이 있는데도 황당한 민간요법에 집착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런 사실은 정신의학자들이 정신분열병 환자의 가계(家係)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이다.

반면 사이비 종교 교주는 자기 밖에 모르는 ‘자기애적 인격장애’나 남을 극도로 의심하고 괴팍한 행동을 보이는 ‘편집성 인격장애’, 남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고 툭하면 범죄를 저지르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환자 등에게서 많다.

정신의학자들은 유사 종교 신도의 절반이 정신분열병형 인격장애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비교적 멀쩡하게 살아왔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 나머지 절반의 대부분은 거듭된 실패로 삶의 좌절을 경험했거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다.

연세대 심리학과 이훈구 교수는 “사이비 종교는 이들을 꾀어내는데 있어 전형적 사기꾼 전략을 쓰므로 일반인이 방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처음에는 따뜻한 손길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삶의 패배자에게 정신적 도움을 줘서 환심을 사고 차츰 종교에 간여하게 하며 나중에는 협박과 보상 등으로 빠져 나갈 수 없도록 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특히 사회가 불안정하고 주술적 전통이 강한 사회일수록 유사 종교가 뿌리내리기 쉽다고 설명한다.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유사 종교에 빠지면 온 가족이 피해를 본다. 그러나 취직이나 사업 등에서 실패해 힘들 때 가족의 위로와 사랑을 받는 사람은 유사 종교의 마수에 빠지지 않는다. 또 어릴 적 부모와 합리적으로 토론하고 평온하게 성장한 사람도 유사 종교를 물리칠 수 있다.

결국 근본은 가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유사 종교의 성행도 사랑이라는 영양분이 부족해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성주기자 stein33@donga.com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188992§ion_id=103&menu_id=103  

조회 수 :
1541
등록일 :
2006.10.09
23:46:34 (*.151.243.5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9070/ab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9070

날아라

2006.10.10
02:54:01
(*.232.154.239)
예리하고 정확히 핵심을 지적한 내용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이성적 판단으로 제 자리를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몇몇회원님들께 제가 병원 가보시라고 하는게 빈말이 아니라 정말 치료를 권해드리는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356516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35726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376610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363626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445691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45036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90303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521394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559638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674792
11213 은하연합도 종류가 많네요. [4] 유민송 2003-10-27 1650
11212 참된 가치(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2006-01-14 1650
11211 공동으로 창조한 생각과 염원때문에 지금 그대로 존재합니다. [1] [28] 코스머스 2006-10-12 1650
11210 존재의 코드 [5] file 오택균 2007-08-30 1650
11209 샛별에게 시를 노래와 맞춰 들어보심이... 사랑해 2007-09-12 1650
11208 하느님을 어디서 찾으려 하는가! [2] 선사 2007-10-27 1650
11207 근원 필드. [6] 오택균 2007-12-08 1650
11206 음...3 [1] 매화 2009-05-28 1650
11205 오래간만 입니다^^ julyhan 2009-12-01 1650
11204 덧칠 [6] [2] Ellsion 2011-04-02 1650
11203 오호라 기름값 좀 봐요. clampx0507 2011-05-08 1650
11202 빛과 나눈 이야기 1 - 부제 : 선택이라는 자유의지와 운명이라는 프로그램 사랑해효 2015-03-10 1650
11201 현상계를 깨우는 일과 격추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가이아킹덤 2015-11-16 1650
11200 아프리카의 생활수준은 한국전쟁 후의 상황과 같을듯.. 아트만 2017-10-29 1650
11199 수행을 떠나야 아니면 집에서 장사를 해아 무엇을 할질 모르겟어요 [6] [36] 2030 2002-08-25 1651
11198 제다인들에 대한 질문이요? [1] 김윤석 2002-11-16 1651
11197 특별메시지-생제르맹(1/14) [4] 아갈타 2004-01-15 1651
11196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 [2] [23] 김재성 2004-09-10 1651
11195 채널러와 빛,어둠에 대해.. [3] 김형선 2005-05-14 1651
11194 경축 16강 좌절 필패 하느님이 보우하사 [5] file 광성자 2006-06-24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