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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의 글(베리칩)에 대한 내 견해입니다.
**********

두가지 측면에서 그 문제의 해법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존재의 형태를 크게
음이나 양,
물질이나 에너지,
어둠과 빛 등 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즉, 통제가 가능한 영역과 통제를 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베리칩) 통제의 영역에서는 하나의 수단으로 잘 활용내지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통제를 할 수 없는 자율영역을 전 세계가 동의를 하고 거기에 맞는 또하나의 시스템을 만든다면 힘의 균형이 이루어집니다. 즉, 통제와 자율의 이중구조로요!~

이 문제를 놓고 생각해 본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깨우침으로 주셨습니다.

시청앞에 혼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으면 마치 또라이나 좀 이상한 사람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수영장에서 가면 모두가 수영복을 입고, 안입을 사람은 오히려 또라이가 되는 이치를요!~~

베리칲, 누구(일루 ~~, 수장까지도)도 예외없이 다 깐다면 문제가 없죠!
그래서 그러한 세계의 정부가 만약에 만들어진다면 100% 다 깔아서 대형컴퓨터의 통제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통제 영역이라는 특수한 영역을 또 하나 만드는 일입니다. 인류의 행복과 창조, 자아실현을 위한 또하나의 장을 만드는 데 전 세계가 인정한다면 힘의 균형이 이루어져 오히려 더 좋을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요?
조회 수 :
1601
등록일 :
2006.06.26
11:28:49 (*.112.57.226)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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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7189

청학

2006.06.27
00:53:24
(*.112.57.226)

오늘 아주 귀한 깨우침을 받았습니다.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닐 수 있는 것이지만 생각에도 형체와 규모가 있다고 볼 때, 중요한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물과 전기, 기름, 가쓰를 공급해줍니다.
이들의 에너지는 자연의 상태에서 바로 쓰기엔 불편함이 많습니다. 가용의 상태로 만들기 위하여 큰 가공의 시설들을 필요로 합니다. 좀 쉽게 쓸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공급을 해 주는 가용의 에너지들 입니다. 그런데 공기만큼은 정부에서 가공하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공기는 대기상태에서 바로 흡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공해로 인하여 공기의 질이 나빠지긴 하여도 공기 자체를 정부에서 가공하여 팔지는 않습니다.


공기!~
인간이 굶어도 물은 먹습니다.
혹, 물은 안먹어도 공기는 안먹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요로하는 가장 근본의 에너지는 식량이나 물보다는 공기입니다.

물이나 전기, 가스나 기름은 통제를 할 수 있는 에너지들입니다. 그런데 공기는 통제를 할 필요가 없는 에너지입니다. 물은 수로만 만들면 통제가 가능합니다. 전기나 가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간의 육신을 위한 물이나 에너지들, 각종 공산품들은 생산과 소비의 과정에서 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계몽을 위한 지혜나 지식이 물리적으로 통제가 가능할까요? 통제가 되지도 않으며 그럴필요도 없습니다.

돈이나 공산품은 모두 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행복을 위한 사랑과 지혜는 어느수준에 이르면 통제가 되지도 않으며 할 필요도 없는 자산입니다.

그래서 물질세계는 통제를 통하여 자원을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며, 정신세계는 자율을 통하여 인간의 행복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666 = 통제에너지, 물, 공산품, 물질세계
999 = 비통제에너지, 공기, 사랑과 지혜, 정신세계

새롭게 풀어보는 666, 99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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