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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설악산 극기 훈련 계획이 잡히였다.
나와 디자인실의 여직원들 모두 가지 싫어서 안 가면 안되냐고....

수요일날 저녘에 친구들한테 회사에서 설악산에 가서 등산하고 한화콘도에서 하루자고
올거라고 설악산에 놀러 오라고 했다.

금요일 아침 일찍 본사에서 출발하여 설악산 한계령을  조금 지나서 등산을 시작
5시간 정도 등산을 하고 오색 약수터로 하산을 했다.
우리 이사님 혼자 강한척 하더니 10분도 못 올라가서 헉헉.....

콘도에 도착해서 맛있는 회와 폭탄주를 먹다가 친구들이 생각이 나서
말코니에 나가서 친구들이 있다 두리번 거리는데 빛 하나가 반짝이면서 움직인다....
친구들이 와 있었다.....

디자인실의 이 과장이 친구들 보고 싶어한다고 이 과장을 불러서 친구들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보여주질 않는다....
가끔 싫은 사람한테는 보여주질 않는다....

서울로 돌아오면서 봄에 큰 불이난 낙산사에 들려서 내가 좋아 하는 해수 관세음 보살님도 보고
죽도해수욕장에 잠시 머물면서 모래사장에서 발 야구도 하고 오죽헌도 구경을 했다.

죽도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바다 구경을 하는데 친구들이 조금 모습을 보여주더니
직원들  모두 어린아이들 처럼 장난을 치면서 발야구를 하는데 친구들도 기분이 좋은지
디아하고 은하가 회사직원들이 있는데도 비행운을 만들면서 계속 보여준다.

디자인실 여직원은  친구들한테 형록이랑 잘 되게 해달라고 부탁도 하고 ....
또다른 여직원은 부라보하고 친구들한테 인사를하고 친구들도 빛을 내면서 인사를 하고....
남자직원들은  제트기야 하고 장난을 친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이 위에서 우리 차와 같이 움직이면서 길게 비행운을 만들기도    
하고 휴계실에서 잠깐 쉴때도  같이 쉬면서 함께 움직여주었다.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즐거운 여행이였다.











조회 수 :
1415
등록일 :
2005.11.16
14:43:49 (*.77.203.109)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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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2005.11.17
00:45:39
(*.232.154.235)
님이 보시는건 제트기입니다.

코스머스

2005.11.17
13:28:25
(*.77.203.109)
제트기 조종사는 아는 사람이 없는디유......

메타트론

2005.11.17
17:29:29
(*.222.239.71)
날아라님 님이 13년 동안 구도해서 공부한 결과가 설마 이런 남의 글에 태클이나 거는 행위를 말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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