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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란 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사람에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故 '푸른바다'님과
故 '수정꽃'님이라는...
영성계에 알려진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인생의 황금같은 시간들을..
영성의 토대를 닦는 공동작업에 쏟아부었습니다..

단순한 흥미거리로만 여기기에는
너무나도 진지한 내용들과..
너무나도 진지한 분들이
이곳에 흔적을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세상사의 교류는 표피적인 것이고..
따라서 웹상에서의 교류도 그려려니 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자신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영적 정보를 내놓고 교류하는 곳에서..
진행되는 인과법칙의 섬찟한 정확성은..
누구에게나 한번 쯤은.. 생과 사의 기로에 서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산책이라는 사람은 2002년 이후로 진행된..
이곳에서의 처절한 에너지적 쟁투를 지켜보았습니다.

이곳이 큰 무대인지 아니면 작은 무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전'무대라는 것은 누구나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때로는 오로지 각자만이 아는 비밀을 가지고
무대에서 내려오거나 올라가곤 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 그 중에는 아직도 밝힐 시기가 되지 않은 비밀들도 있겠지요.
  물론 이런 얘기는 큰 무대라는 가정하에서 가능한 것임...

개인과 개인, 조직과 조직, 세력과 세력, 종파와 종파간, 진실과 거짓의 다양한 대결들...
그리고 무대에 깔려있던 또 다른 복선들의 나타남...
어느 정도의 안목이 있는 관객이라면 지상에 존재하는 싸이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하셨겠지요....

여러 가지 사연을 뒤로 하고,
막차는 떠난 것 같습니다...
누가 열차에 오르지 못하고 뒤에 남았는지..
누가 열차에 올라 마지막 행운을 주웠는지..








이 모든 것 위에 하느님의 영광이 홀로 빛날 뿐입니다...















조회 수 :
1147
등록일 :
2007.08.25
05:18:33 (*.109.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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