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부도지(한민족의 창세기2) : 오미(五味)의 화(禍)

第五章
백소씨족(白巢氏族)의 지소(支巢)씨가, 여러 사람과 함께 젖을 마시려고 유천(乳泉)에 갔는데, 사람은 많고 샘은 작으므로, 여러 사람에게 양보하고, 자기는 마시지 못하였다. 이렇게 하기를 다섯 차례나 되었다. 곧 돌아와 소(巢)에 오르니, 배가 고파 어지러워 쓰러졌다. 귀에는 희미한 소리가 울렸다. 오미(五味)를 맛보니, 바로 소(巢)의 난간의 넝쿨에 달린 포도열매였다. 일어나 펄쩍 뛰었다. 그 독력(毒力)의 피해 때문이었다. 곧 소(巢)의 난간에서 내려와 걸으면서 노래하기를....

넓고도 크구나 천지여!
내 기운이 능가한다.
이 어찌 도(道)인가!
포도의 힘이로다.

라고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다 지소씨의 말을 의심하였다. 지소씨가 참으로 좋다고 하므로, 여러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하고, 포도를 많이 먹었다, 과연 그 말과 같았다. 이에 제족이 포도를 많이 먹었다.

第六章
백소씨(白巢氏)의 사람들이 듣고 크게 놀라, 곧 수찰(守察)을 금지하니 이는 또 금지하지 아니하되, 스스로 금지하는, 자재율(自在律)을 파기하는 것이었다. 이 때에 열매를 먹는 습관과 수찰을 금지하는 법이 시작되니, 마고가 성문을 닫고 수운(水雲)의 위에 덮혀 있는 실달대성의 기운을 거두어버렸다. 열매를 먹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이(齒)가 생겼으며, 그 침(唾)은 [32]뱀의 독(毒)과 같이 되어 버렸다. 이는 강제로 다른 생명을 먹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수찰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눈이 밝아져서, 보기를 [33]올빼미 같이 하니, 이는 사사로이 공률(公律)을 훔쳐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까닭으로, 사람들의 혈육이 탁(濁)하게 되고, 심기(心氣)가 혹독하여져서, 마침내 천성을 잃게 되었다. 귀에 있던 오금(烏金)이 변하여 토사(兎沙)가 되므로, 끝내는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발은 무겁고, 땅은 단단하여, 걷되 뛸 수가 없었으며, 태정(胎精)이 불순하여, 짐승처럼 생긴 사람을 많이 낳게 하였다. 명기(命期)가 조숙(早熟)하여, 그 죽음이 천화(遷化)하지 못하고 썩게 되었으니, 이는 생명의 수(數)가 얽혀 미혹(迷惑)하게 되고,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다.


第七章
이에 사람(人世)들이 원망하고 타박하니, 지소씨가 크게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져서, 권속(眷屬)을 이끌고 성을 나가, 멀리 가서 숨어 버렸다. 또 포도의 열매를 먹은 자와, 수찰을 하지 아니한 자도, 역시 모두 성을 나가, 이곳 저곳으로 흩어져 가니, 황궁(黃穹)씨가 그들의 정상을 불쌍하게 여겨 고별(告別)하여 말하기를, “여러분의 미혹(迷惑)함이 심대(甚大)하여 성상(性相)이 변이(變異)한 고로 어찌할 수 없이 성중(城中)에서 같이 살 수가 없게 되었오. 그러나, 스스로 수증(修證)하기를 열심히 하여, 미혹함을 깨끗이 씻어, 남김이 없으면, 자연히 복본(復本) 할 것이니, 노력하고 노력하시오”하였다. 이 때에 기(氣)와 토(土)가 서로 마주치어, 시절(時節)을 만드는 광선(光線)이, 한 쪽에만 생기므로, 차고 어두웠으며, 수(水)와 화(火)가 조화를 잃으므로, 핏기 있는 모든 것들이 시기하는 마음을 품으니, 이는, 빛을 거둬들여서 비추어 주지 아니하고, 성문이 닫혀 있어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조회 수 :
1474
등록일 :
2007.11.28
15:48:46 (*.139.117.8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0118/8c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011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40419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4149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59623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47482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29282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3276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73829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0520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43173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57992     2010-06-22 2015-07-04 10:22
7168 블루엔젤님 글에 공감하며... [4] 도사 1498     2008-04-30 2008-04-30 15:22
 
7167 의식상승 자기개발 [1] 김경호 1498     2008-01-07 2008-01-07 17:03
 
7166 [우주의 법칙]에 대해 명상했습니다. [3] [29] 허적 1498     2007-09-03 2007-09-03 01:34
 
7165 사악한 정치인들 그냥그냥 1498     2007-06-21 2007-06-21 07:37
 
7164 겨울철 밤하늘의 별자리들(2) file 김일곤 1498     2002-12-19 2002-12-19 06:23
 
7163 진호님께 자신이 간다는 것은 교만이 아닙니다. [25] 한울빛 1498     2002-08-20 2002-08-20 12:19
 
7162 RE: GCR을 통해 복원된 공화국 : 2024년 2월 3일 내용 중 수정 아트만 1497     2024-02-05 2024-02-05 14:00
 
7161 나메비아. 천일이 지일이 인일이(天一二地一二人一二) 가이아킹덤 1497     2016-01-13 2016-01-13 19:33
 
7160 차원상승의 대요<大要>- 이미 아는것들의 다른표현들 정운경 1497     2009-06-21 2009-06-21 21:06
 
7159 아 정말.. 미치겠어요. [12] [1] 조예은 1497     2007-11-02 2007-11-02 22:12
 
7158 영성계 관련 여러 유형들 [6] 공명 1497     2007-10-26 2007-10-26 12:05
 
7157 단식,절식, 금식이 세포에 끼친 영향 ! [3] [1] 다니엘 1497     2007-09-21 2007-09-21 19:58
 
7156 개시판 되어가는군요 [5] [3] ghost 1497     2007-04-12 2007-04-12 01:09
 
7155 우리의 삶 유승호 1497     2004-11-03 2004-11-03 16:35
 
7154 카발 항복협상의 배경4: 태양계 정화 배경과 '무한 창조주' 메시지 아트만 1496     2021-08-03 2021-08-03 11:31
 
7153 지구 평면설이 거짓인 간단한 이유 + 지구 평면설의 거짓 (66) 이런 하찮은 조작에 속다니.. [1] 베릭 1496     2020-03-10 2020-03-10 22:28
 
7152 JTBC 뉴스룸,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 논란, 문제 없다…팩트체크 바란다 [1] 베릭 1496     2017-03-21 2021-08-10 01:36
 
7151 설마 [4] JL. 1496     2012-04-18 2012-04-18 10:04
 
7150 제사를 꼭 지내야 하나요? [5] [6] cbg 1496     2007-09-30 2007-09-30 13:25
 
7149 은하연합과 쉘단의 10대 거짓말 [1] 우상주 1496     2005-05-01 2005-05-01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