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 독백형식 -

세상에 가장 높은 곳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곳은 미쳐있더라. 그곳으로 나도 모르게 뚜벅 뚜벅 걸어가고 있었는데
결과가 뻔해 보이더라. 광풍과 물바다로 남은것 없이 날리더라. 남은 것이 없더라.

나도 미쳐보자.


그러나 돌아서 뒤를 돌아보니 내 여정의 중간정도 부분에 징검다리가 있더라.
그 징검다리는 옛 시골 느낌이 나더라. 총총 하나 하나 건너가면 되더라.
얕은 강이 흐리고 그 징검다리를 건너니 다른세계더라.

가장 높은 곳도 가장 낮은 곳이라 여겼던 곳도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니더라.

그 광풍이 몰아치는 세계 바로 옆에 있는
누우면 코닿을 듯한 그곳은 바로 조금만 고개 돌려도 보이는 그곳은
모두 웃고 있더라. 편안해 보이더라.



자신을 뽐내고 자랑스러워하고 잘난척 해도 그것이 멋져 보이더라.순수해 보이더라.
자신에게 지나가도 칼을 들이데도 그것을 받아줄것 같더라.
서로가 서로를 위함에 다함이 없더라.

내가 두려웠던 것은 나의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 혹시나 슬퍼하지 않을까, 아파하지 않을까
그것이 내 두려움이었다. 쓸데없는 고민이라도 그것이 두려워지더라.

왜 두려웠느냐? 내가 아직 작기 때문이다.
내가 작기에 혹시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랑으로 감싸여 주어도,
나는 혹시나 나로인해 상처입지 않을까? 나로 인해 힘들지 않을까?
그것이 나의 생각의 모태를 이미 이루고 있어서, 그것을 훌훌 던져버리기가 힘들다.


무의식중에, 아니면 어떤 다른 상황에서 내가 한일들때문에 많이 생각해보았다.
결론은 내가 작기 때문이다. 내가 작기 때문이다.
계획이고 무엇이고 다 부질없더라.

그냥 이제는 아픔이 보이면 내가슴도 찢어지더라.
그래서 그것이 너무나 싫다. 내 자신도 너무나 싫어진다.

그렇기에 노력하고 싶다. 그러기에 내가 받은 사랑 갚고 싶다.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인 줄 알지만, 그러고 싶다.

그러기에 미력하나마 열심히 살고, 살고, 해서 두고 두고 은혜를 갚을 것이다.




징검다리 너머 그곳에는 서로를 위하고 존중할뿐, 욕을 하고 서로를 깍아 내리지 않더라.
서로를 높이지만 그것은 존중이더라. 단지 그 순수함만이 느껴지더라.


그냥 모든 면에 순수함만이 느껴지더라.

나에게는 그 순수함이 있는가?


이상세계를 쫒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단지 내가 그렇게 살려고 노력할뿐.




.. 나의 한면...........

조회 수 :
1115
등록일 :
2006.07.16
23:24:46 (*.117.84.13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7744/59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774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36160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3693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56048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43283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25397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29756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70011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0105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39455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54129     2010-06-22 2015-07-04 10:22
16407 베트남 마리아 석상에서 눈물이 주르륵 왜? 박남술 1221     2005-11-02 2005-11-02 16:43
 
16406 반야심경 마지막 구절 [1] 이광빈 1221     2006-06-24 2006-06-24 16:05
 
16405 상자들 8 / 이경림 [1] 똥똥똥 1221     2007-04-19 2007-04-19 08:14
 
16404 자기자신에게 감사하기 ^8^ 신 성 1221     2007-05-31 2007-05-31 00:13
 
16403 촛불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묻는다 조강래 1221     2008-06-07 2008-06-07 20:21
 
16402 숫타티파타의 무소의 뿔처럼 아트만 1221     2015-02-18 2015-02-18 13:38
 
16401 어머니에 대한 증오를 초월하기 (3/3) 아지 1221     2015-07-20 2015-07-20 20:07
 
16400 허경영이가 다르게 보입니다... [3] 토토31 1221     2021-11-27 2021-11-27 18:51
 
16399 위대한 소식, 우리는 해방되었다. 어떤 범죄자도 도망칠 수 없다. 아트만 1221     2021-12-08 2021-12-08 21:41
 
16398 PCR검사로도 백신접종 ㅡ악의적인 대량학살 목적으로 말 잘 듣는 노예들 시켜서 쓸데없는 짓들은 참 열심히 하는 중! [2] 베릭 1221     2022-02-23 2022-03-12 02:52
 
16397 교황에게 편지를 + 평화를 위한 서명을 ! [2] 운영자 1222     2003-03-09 2003-03-09 01:15
 
16396 2003.04.15 (음질 향상 버전 -_-) [3] 몰랑펭귄 1222     2003-04-17 2003-04-17 10:56
 
16395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은하연합이며 네사라인가? [7] 강준민 1222     2003-12-26 2003-12-26 20:13
 
16394 하누리 여름캠프로 여러 님들을 초대합니다. white 1222     2004-06-18 2004-06-18 16:00
 
16393 존 조셉 케네디 J. J. Kennedy로부터 개인적 메시지 - 8/2004 [2] file 노머 1222     2004-08-24 2004-08-24 07:50
 
16392 꿈의 전망대... hahaha 1222     2005-05-15 2005-05-15 10:03
 
16391 이런 일도 있을 수 있을까 ? hahaha 1222     2005-05-19 2005-05-19 11:45
 
16390 왜 슬프지.. [1] 아라비안나이트 1222     2006-07-07 2006-07-07 07:57
 
16389 9.11자작극, 한미FTA, 그거 정말 헷갈리네. [3] 그냥그냥 1222     2006-07-13 2006-07-13 11:57
 
16388 안녕 윤상호 1222     2007-06-01 2007-06-01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