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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에고에 대해 정의하고 나름 누를려 하고 제거할려고 하며 수행을 하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가 되었음을 느껴 나옵니다. 그러나 이 출사표가 또다른 수행의 여정입니다.

쓰이기 위해 다듬어진 존재들이 지금은 쓰여지면서 다듬어집니다.

자신만의 에고로 이곳을 비롯한 모든 영성 사이트와 생활에서
다른 이에게 시사점을 주면서 자신도 시사점을 받습니다.

블루소울님 이전에 외계인23님, 하지무님, 시타나님 여러분들은 지금은 글을 쓰는 일이 정말 눈에 띄게 줄으셨지요. 하지만 그 분들은 모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분들이셨습니다.
지금 그 분들이 글을 쓰지 않는 이유는 개인마다 다 다를 것이나, 저는 크게 보아 이렇게 봅니다.

쓰여지면서 무언가 얻으셨을 것이라고요..

에고는 나오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하며 상대의 거울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이 아니면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그런 고로 이 사이트는 모든 이들에게 편한 곳이 되어야 하며 에고에게도 편한 곳이어야 에고가 드러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글을 올리는 이유를 짐작하여 글 쓰지 말라는 것이나
게시판의 예의를 강조하여 글 쓰지 말라는 것이나
자신의 기운을 느껴보기를 강조하거나 원격으로 보내어 증명할 수 있다거나
에너지 싸움 등을 하겠다는 것 등은 상대를 억압하는 것입니다.

존재의 입을 봉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너의 어떤 부분이 비춰진다...는 정도의 말은 누구에게나 허용되나 네가 문제이다..수행해야 한다..각성해야 한다...초보 마스터이다...등등의 너를 걸고 넘어지는 말 등은 피해야 합니다.

자존심은 누구에게나 있으니까요.

이곳이 평화스럽고 오순도순하고 '여기 떡 갖고 왔어요..' '어머! 고마워요..'라는 식의 정감넘치는 이웃집과 같은 분위기라면 이곳에서 배울 점은 없어집니다. 또한 에너지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이곳 사이트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존재들은 수없이 많으나 '성찰'과 '자기반성'과 '배려'는 거의 없습니다.
죠플린님 말씀처럼 우주의 다양한 종족들이 대표성을 띄고 왔다는 말씀처럼
사회의 각양각색의 대표성을 띄고 모인 분들이 이곳 빛의 지구 사이트가 아닌가 합니다.
다만 차이점은 자기 스스로를 성찰하기에 앞서 남을 탓하는 사회의 일반 사람들과
이곳의 스스로를 바라보는 자질이 갖추어진 분들이 있겠습니다.

이런 자질을 갖춘 분들이 모여 티격태격 하면서 자신의 모습과 상대의 아픔을 보면서
자각하는 것...그 자각의 에너지가 사회에 퍼져 있는 무지의 에너지를 깨뜨릴 것이라 봅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었기에 어느 한 존재가 빠르게 영적으로 성취했음은 그 존재의 노력 이전에 다른 존재의 선행된 자각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 노력만으로 지금 제가 온 것이 아님을 압니다.
저보다 먼저 그런 과정을 치열하게 밟으신 분들이 남긴 에너지의 흔적으로
저는 좀 더 쉽게 넘어왔음을 압니다. 이곳에서 발생되는 에고의 에너지와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성찰의 기회 등은 에너지로 화해 이 사이트를 모르는 이들도 에너지적으로 쉽게 다음 상태로 이행될 것임을 믿습니다.


조회 수 :
1400
등록일 :
2007.11.19
17:15:00 (*.109.1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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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2007.11.19
21:36:52
(*.235.165.149)
오택균님, 좋은 말씀 주셨네요
스스로를 돌아보며... 되새김 해야할 내용이라 봅니다

느낌31

2007.11.19
21:49:50
(*.120.78.84)
참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plus7

2007.11.20
00:48:38
(*.47.160.106)
부디 말로만 맺지 마시길

오택균

2007.11.20
00:51:29
(*.109.132.134)
님 잘났어요. 메롱. (플러스세븐)

plus7

2007.11.20
12:29:46
(*.47.160.106)
ㅎㅎ 사랑합니다.

죠플린

2007.11.20
12:33:15
(*.75.68.169)
profile
사랑? ㅎ 그라믄 정말로 4랑 하세요!~

plus7

2007.11.20
20:37:56
(*.47.160.106)
죠플린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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