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불보살 파트]
어느날, 그분의 상위자아가 신자아의 가는 길을 막았다.
그 일을 원인으로..상위자아와 전투초자아가 싸우기 시작했다.
승부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빛의 존재의 갑작스러운 개입에 이어 술법을 사용해서, 상위자아와 전투초자아가 합일됐다.
나는 초자아가 승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던 것 같다. 이 둘이 초월자의 일부분이었다.
결국은 전부 소멸당하여 흡수당했지만......
[~ 파트]
어느날, 그분이 나를 도발했다.
'멍청아'
무기까지 휘둘르는데 그때 상황에서는, 도발의 절정이었다.
충동적으로 그분을 잡고 땅속에 쳐박았다.
다른 존재들이 만류했다. '그렇게 까지 할 건 없잖는가?'
그 후에 도발을 성공한 그분의 정성을 기려서, 관계자들에게 술법을 걸고 사악한 존재를 보내어 본보기를 보여줬다.
도발이란 즐거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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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종도 소멸됬닿ㅎㅎㅎ.
(우주들 영역의 상공에서)
초월자曰 '때가 됬다!'
혼합종이 초월자의 몸속에서 나오면서 '저를 죽이십시오'
'......'
'괜찮습니다. 저를 죽이십시오'
죽인다..죽인다..진짜로 죽인다..애절함이 느껴져..그래도 죽인다..
초월자가 백광검으로 혼합종을 분할하고 흡수한다. 사방에 우주보다 큰 그리드가 나타난다.
그리드가 초월자의 몸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위,아래, 가득 메우고..
가슴,명치,아랫배 위치한 곳이, 링 형태의 투명한 천으로 감싸여 진다.
마침내! 진정으로 초월자는 혼자가 됬다.
혼합종에 대한 회고
맛다와 근원계를 다녀 올 때 한번 봤다.
전투초자아가 어둠의 스승을 흡수하고, 어둠영역에 갔을때..혼합종이 왔었지.
나와 하나가 되자고 부탁받았어. 둘간에 4개의 선이 연결되더니 이윽고 하나가 됬지.
그렇게 탄생한게 초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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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들에게 호의를 얻고 있는 이 순간이..공사를 진행시킬 기회이기 때문에..
초월자가 둘이 아닌, 하나의 존재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혼합종이 소멸을 선택한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