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인간이 겪는 고통의 대부분은 불필요한 것들입니다.
분주히 움직이는 마음을 지켜보지 않는 한 고통은 저절로 만들어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거나 '있는
그대로'에 대한 무의식적인 저항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한 저항은 생각의 차원에서 보면
판단의 형태를 띠고, 감정의 차원에서 보면 부정의 형태를 띱니다.

고통의 강도는 지금 이 순간 저항하는 정도에 달려 있으며, 이것은 다시 자신과 마음을 얼마나
동일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을 부정하고, 거기서 탈출하려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정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면 할수록
우리는 고통으로부터, 번뇌로부터, 에고의 마음에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그렇다면 마음은 어째서 '지금'을 습관적으로 부정하는 걸까요? 왜 '지금'에 저항하는 걸까요?
마음은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이 없으면 기능하지 못하고 통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초월해 존재하는 '지금'을 위협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사실 시간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자면 마음과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점령하게
되면 거기에는 부작용과 고통과 슬픔이 따르게 됩니다.

마음은 자신이 지배자로 남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을 과거와 미래로 덮어 버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과 분리될 수 없는, 무한히 창조적인 '존재'의 잠재력과 생명력은 시간에
의해 가려지게 되고, 우리의 진정한 본성은 마음에 의해 흐려지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시간의 무거운 짐을 짊어진채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소중한 '지금 이 순간'을 무시하고 부정합니다.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실재하지 않는 미래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금'을 축소해 버리면서 매번 그 짐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집단이나 개개인의 마음이 만들어 내고 쌓을 뿐인 시간 속에는 과거에 기인하는 엄청난 양의
고통이 잔재물로 남아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더 이상 고통을 주고 싶지 않다면, 과거에 받은 고통의 찌꺼기를 당신
안에 차곡차곡 쌓아 두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시간을 창조하지 마십시요.  실생활에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하십시요.

어떻게 하면 시간을 만들어 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현재의 순간만이 내가 갖고 있는 전부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십시요.  '지금 이 순간'을 삶의 구심점으로 삼으십시요.  시간 속에 살면서
잠깐씩만 '지금 이 순간'에 들르는 것이 아니라, ' 지금 이 순간'에 살면서 실제로 필요한 경우
에만 과거와 미래를 잠깐씩 방문하도록 하십시오.

현재의 순간에게 항상 '네'라고 말하십시요.  이미 그러한 상황에 저항하는 것보다 무익하고
어리석은 태도가 있을까요?  삶은 항상 ' 지금'이 있을 뿐인데도, 그러한 삶 자체에 반대하는
것보다 더 미친 짓이 있을까요?  있는 그대로 내맡기십시요.  삶에게 '네'라고 말하십시오.
그제야 삶은 당신을 거역하지 않고 당신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때로는 못마땅하고, 불쾌하고, 끔찍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런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불쾌하다' 든가 '못마땅하다'는 이름표를
어떻게 붙이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십시오.  이처럼 이름표를 붙이는 행위가, 그칠 줄 모르고
판단을 계속하는 행위가 고통과 불행을 창조합니다.

그 마음자리를 지켜보십시오. 마음이 작용하는 것을 지켜봄으로써, 당신은 되풀이 되는 마음의
저항습관에서 빠져 나오게 되고, '현재의 순간이 존재하도록'  허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써, 외부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다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행동이나 가능한 행동을 취하십시요.

받아들이십시오.  그러고 나서 행동을 취하십시오.  지금의 순간이 담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당신이 그것을 선택한 것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언제나 '지금 이 순간'과  함께 움직이면서
거기에 저항하지 마십시요.  '지금'을 적이 아닌 벗이나 동맹자로 삼으십시오.
당산의 삶 전체가 기적적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중에서)
조회 수 :
1483
등록일 :
2003.05.24
12:14:02 (*.244.229.101)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2814/a0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28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69120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70161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88334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76511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5801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62258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02457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434026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71809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86410
6316 당신이 그런 허무맹랑한 말을 하는 근거는 도대체 뭡니까? 진리탐구 2011-10-07 1485
6315 기후 [2] 유민송 2005-11-10 1485
6314 When meet next time..... 다음번 만날때는 [6] 하지무 2005-05-15 1485
6313 즐거운 설 명절 [28] 노머 2005-02-09 1485
6312 어제(금요일) 번개 모임을 하고나서.. [5] 노머 2005-02-05 1485
6311 결혼상대로 부적합한 여자 [3] 靑雲 2003-09-13 1485
6310 무한호흡 강좌 안내 입니다.(2003년 7월 5일) [1] 운영자 2003-06-30 1485
6309 [re] 수학을 배워야하는이유 [2] 신영무 2003-05-21 1485
6308 존경하는 선생님! 이재명과 손잡으세요. 허경영이 웬말? Friend 2021-03-10 1484
6307 20만년된 너구리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3] 가이아킹덤 2014-12-31 1484
6306 이런 사실들은 알고 계시는지 [1] 12차원 2011-02-13 1484
6305 개독 모나리자 2008-09-07 1484
6304 어쩌면 외계인들은 우리 지구를 탐내고 있을지 모른다 [5] 최홍대 2008-02-10 1484
6303 답답들 하네요.... [4] 김강수 2007-10-02 1484
6302 여러분, 현실적 삶과 종교(영성)적 삶모두 당당한 주인이되시길 기도드릴께요~ [4] 해리 2005-07-01 1484
6301 나를 죽이는 것은 귀신 우두머리니라 [2] 그냥그냥 2005-06-02 1484
6300 한 숨 돌리고 가자구요 –2 [4] file 소리 2003-12-09 1484
6299 웅진 계열사 취업사기 조심하십시오 (특히 분사 판매원) [1] 定靜之寶局 2003-12-06 1484
6298 나와 너를 나누면 이미 크게 벗어난 것 유영일 2003-08-20 1484
6297 토마스 복음서라... [4] 정진호 2003-02-23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