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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틈에서 자란 원숭이 한마리가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한무리의 사람들이 칠판주위에 모여 웅성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원숭이가 무슨 일인가 하여 가보니
사람들이 칠판에 글자하나 써놓고 서로 논쟁을 벌이고 있엇습니다.
그 글자는 도(道) 였지만 물론 원숭이는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자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사람중의 한명이 말했습니다.
과거의 현자가 말씀하시기를 "도(道)는 말로 하여지는 것이 아니다.
말로하여 지는 것은 도(道)가 아니다" 라고 하셨다.
그러자 또 한사람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역시 도(道)에 관한 말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자 사람들이 다시 그것은 이런 뜻이다, 아니다 저런 뜻이다.
이런 저런 견해를 밝히기 시작 했습니다.
옆에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듣고 있던 원숭이는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칠판에 글씨 쓰고 지우개로 지운 놀이한 경험을 살려 사람들 주위를 헤치고
칠판앞에 나가 지우개로 그 글자를 지워버렸습니다.
그러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원숭이를 쫒아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무리중의 한사람이 도(道)란 글씨가 지워진 칠판에 진리라는 글자를 써놓고 말했습니다.
자 여러분 이번에는 우리 여기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이것을 본 원숭이는 쫒겨나면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 이상하다 사람들이 나에게 분명히 가르쳐 준것은 칠판에 쓴 것은 지우개로 지우는 것이었는데
왜 저사람들은 칠판에 글자 하나 써 놓고 저렇게 싸우고 있는 것일까..
도(道) 저것이 무엇이지?
저것은 지우면 안되는 것인가?
하지만 지우개로 지우니까 지워지던데...
사람들이 칠판에 쓰는 글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도(道),진리, 깨달음, 해탈, 명상,신,부처,신비,사이비,집단최면,세뇌,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는 심각해합니다.
칠판위에 쓰여진 글자 하나에 집착을 하고 논쟁을 하며,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을 비난하며,자신의 주장이 관철 될 때 까지 투쟁도 불사 합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원숭이에게 다시 배워야 합니다
칠판에 쓴 글은 지워지는 글에 불과 한것이라는 사실을
칠판에 쓰여진 글중에 지울 수 없는 글은 없다는 것을
그리고 칠판에 글을 써 놓은 사람은 바로 내 자신이라는 것을..
원숭이는 참으로 황당해 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원숭이를 황당하게 만드는 일을 사람들은 지금도 벌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생각으로 칠판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갖가지 생각을 써 놓으며
그것에 스스로가 심각해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입니다.
지우개조차 필요 없는 생각의 칠판에 쓰여진 생각들....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괴롭히며 , 나를 피곤하게 하는 생각들,
여러분 무엇으로 지우나요
생각으로 만든 지우개가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최소한 칠판에 쓴글은 지울 수있는 원숭이가 되자는 자각만 있으면 됩니다.
원숭이만 되어도 나는 이런 멍청한 일과 생각으로 하는 더 멍청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다짐을 할 수 있는 자각만 있으면 됩니다.
더 나아가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아주 간단합니다.
나중에 원숭이를 지워버리시면 됩니다.
********
붓다 필드에서 퍼왔씀다
한무리의 사람들이 칠판주위에 모여 웅성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원숭이가 무슨 일인가 하여 가보니
사람들이 칠판에 글자하나 써놓고 서로 논쟁을 벌이고 있엇습니다.
그 글자는 도(道) 였지만 물론 원숭이는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자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사람중의 한명이 말했습니다.
과거의 현자가 말씀하시기를 "도(道)는 말로 하여지는 것이 아니다.
말로하여 지는 것은 도(道)가 아니다" 라고 하셨다.
그러자 또 한사람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역시 도(道)에 관한 말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자 사람들이 다시 그것은 이런 뜻이다, 아니다 저런 뜻이다.
이런 저런 견해를 밝히기 시작 했습니다.
옆에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듣고 있던 원숭이는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칠판에 글씨 쓰고 지우개로 지운 놀이한 경험을 살려 사람들 주위를 헤치고
칠판앞에 나가 지우개로 그 글자를 지워버렸습니다.
그러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원숭이를 쫒아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무리중의 한사람이 도(道)란 글씨가 지워진 칠판에 진리라는 글자를 써놓고 말했습니다.
자 여러분 이번에는 우리 여기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이것을 본 원숭이는 쫒겨나면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 이상하다 사람들이 나에게 분명히 가르쳐 준것은 칠판에 쓴 것은 지우개로 지우는 것이었는데
왜 저사람들은 칠판에 글자 하나 써 놓고 저렇게 싸우고 있는 것일까..
도(道) 저것이 무엇이지?
저것은 지우면 안되는 것인가?
하지만 지우개로 지우니까 지워지던데...
사람들이 칠판에 쓰는 글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도(道),진리, 깨달음, 해탈, 명상,신,부처,신비,사이비,집단최면,세뇌,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는 심각해합니다.
칠판위에 쓰여진 글자 하나에 집착을 하고 논쟁을 하며,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을 비난하며,자신의 주장이 관철 될 때 까지 투쟁도 불사 합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원숭이에게 다시 배워야 합니다
칠판에 쓴 글은 지워지는 글에 불과 한것이라는 사실을
칠판에 쓰여진 글중에 지울 수 없는 글은 없다는 것을
그리고 칠판에 글을 써 놓은 사람은 바로 내 자신이라는 것을..
원숭이는 참으로 황당해 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원숭이를 황당하게 만드는 일을 사람들은 지금도 벌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생각으로 칠판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갖가지 생각을 써 놓으며
그것에 스스로가 심각해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입니다.
지우개조차 필요 없는 생각의 칠판에 쓰여진 생각들....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괴롭히며 , 나를 피곤하게 하는 생각들,
여러분 무엇으로 지우나요
생각으로 만든 지우개가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최소한 칠판에 쓴글은 지울 수있는 원숭이가 되자는 자각만 있으면 됩니다.
원숭이만 되어도 나는 이런 멍청한 일과 생각으로 하는 더 멍청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다짐을 할 수 있는 자각만 있으면 됩니다.
더 나아가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아주 간단합니다.
나중에 원숭이를 지워버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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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필드에서 퍼왔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