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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②-북한강에서
정태촌
정태춘(鄭泰春, 1954년 10월 10일 ~ )은 사회성 짙은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온 대한민국의 가수, 시인, 싱어송라이터, 문화운동가, 사회운동가이다.
서정성과 사회성을 모두 아우르는 노랫말을 직접 쓰고 이를 국악적 특색이 녹아 있는 자연스러운 음률에 실어서 작품을 발표하기 때문에 한국의 대표적인 음유시인으로 불린다.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종 문화운동과 사회운동에 열성적으로 헌신하는 운동가이기도 한 정태춘의 활동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1990년대 초에 사전심의 폐지운동을 전개하여 1996년 헌법재판소의 '가요 사전심의 위헌 결정'을 이끌어낸 일이다.
(지식백과)
 
1954년 10월 10일 경기도 평택에서 농부의 5남 3녀의 일곱째 아들로 태어났다.
음대 진학에 실패한 이후 방황하다가, 군에서 전역한 이후 그간 습작했던 자작곡들을 모아 만든 첫 앨범 시인의 마을(1978)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한국사회의 정치적 변혁기였던 1987년 6월 항쟁을 거치면서 정태춘은 음악활동과 더불어 사회운동과 문화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6집 앨범 정태춘 박은옥 무진 새 노래(1988)를 시작으로 일반 가요계에서는 발표할 수 없었던 사회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담은 노래들을 발표했다.
또 노래극 송아지 송아지 누렁 송아지(1988)의 전국 주요도시 공연을 통해 보다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고, 각종 대중 집회나 시위현장에서 고무신을 신고 북을 치면서 노래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오랜 관행으로 자리잡았던 공연윤리심의위원회의 사전검열제도의 폐지를 위해 '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 개악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활동했고, 1996년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사전검열제도의 폐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두산백과)
노래가사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 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라를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리를 들으려 했오
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리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오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가이아킹덤 어두운 밤하늘을 가득 덮었던 먹구름이 걷힌 아침에 해가뜨는 북한강의 새벽강에 혼자서나와서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과 거리와 당신의 이름을 생각한다.
 
안개속으로 새벽강이 흐르는데 그 강물속으로 또다른 강물이 흐르고
내 마음속에서는 또 다른 내가 있어 서로 부딪히며 타협하며 대화하며 흘려가는 풍경이다.
 
여기서 강은 근원의 의식을 나타낸다.
밤새 암흑속에서 혼란했던 머리가 강을 만나고 그 강물에 얼굴을 씻는 순간 지난 일들이 스처가고 그 속에서 자신의 신성을 찾아가는 그림이 눈에 선하다.
 
그러면서 노래는 힘들고 우울 할 때 새벽강을 찾아 떠날것을 말한다.
그곳에 맨 처음 출발할 때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강물은 언제나 새로운 강물이고 발을 담구고 얼굴을 씻는것으로 우리는 하느님의식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2017.5.9.가이아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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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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