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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Nicholson-Lord

중국사람들은 티베트의 천연자원을 뻔뻔스럽고 난폭하게 약탈하고 있는데, 여기에 비하면 쿠웨이트에 대한 이라크의 약탈은 거의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여행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빽빽한 숲들은 형편없이 벌거벗겨 지고, 벌목차량들이 끊임없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한때 야생생물로 가득 차있던 곳들이 텅비어 있다고 한다. 금과 석유와 석탄과 광물들이 파올려져서 트럭에 실려 나가고 완만한 풀밭들은 과도하게 방목되고 있으며 가파른 산기슭에도 쟁기질이 가해져 있다. 거기에 핵무기들이 설치되어 왔고, 핵과 유독성 폐기물이 버려져 있다고 한다. 화학전 연습이 인민해방군에 의해서 수행되어 왔다.

실제로, 40년간의 점령의 결과 전체적으로 티베트의 생태계가 결정적인 훼손을 입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뚜렷하다. 그들 자신의 환경기록을 그릇되게 말하는 데 습관이 되어 있는 중국인들도 ― 예컨데 1980년대에 인민공과국의 삼림훼손은 영(零)퍼센트였다고 그들은 주장하지만 실지로 중국에서는 해마다 웨일즈보다 더 큰 삼림지역이 상실되었다 ― 경비병이 보이지 않을 때는 티베트에 가해진 손상을 시인한다.

예를 들어“개혁을 위한 문호개방기”인 1983년에서 1987년 사이에 이루어진 삼림 벌채 덕분에 동쪽 및 동남아시아의 대부분의 중요한 강들이 심대한 영향을 입었음을 그들은 인정하였다. 그런데 브라마푸트라강, 메콩강, 살윈강, 양자강과 황하와 같은 이러한 강들은 대개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하고 있는 것이다. 숲이 없이지자 수백만톤의 흙이 강으로 쓸려들어갔고, 강들의 하구에 토사가 쌓였으며, 댐이나 저수지들의 기능이 상실되고 홍수와 가뭄을 증가시켰다. 방글라데쉬의 홍수와 같은“자연재해”들도 실은 그 원인이 중국 공산주의의 탐욕에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들 자체가 그동안의 사정을 잘 말해주고 있다. 동부 티베트 지역에서 중국인의 점령이 시작된 이후 68퍼센트의 삼림이 상실되었다. 어떤 여행자의 기록에 따르면, 1987년에 그가 양자강의 지류인 민계곡을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서 본 것이라곤 190마일에 걸친 빽빽한“벌목차량들”뿐이었다. 티베트 고원의 높이와 규모 때문에 이러한 삼림벌채는 예를 들어 몬순을 약화시키는 것과 같은, 전지구적인 차원의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중국인들은 티베트를 생활권으로 보았다. 그것은 봉건적이고 시대착오적이며 미개척된 곳이었다. 아닌게아니라 티베트를 뜻하는 중국의 단어는“서쪽의 창고(西臟)”인 것이다. 여태까지 금지되었던 사냥이 이제는 의무적으로 되었다. 승려들과 아이들은“불필요한”새와 동물과 곤충을 죽이도 록 할당을 받았다. 만약 그들이 그 증거 ― 다리나 날개 따위 ― 를 내놓지 못하면 그들 은 구타를 당했다. 군인들은 사냥을 조직하여 야생생명들을 기총으로 쏘았다. 그들은 또한 고양이나 개들도 눈에 뜨이면 죽였는데, 그 근거는 그것들이“기생적”이라는 것이었다. 문화혁명 동안 25만 그루의 호두나무들이 엘리트적이라고 규정된 뒤 베어져 버렸다.

그 결과 농작물에 해충이 창궐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흔했던 종(種)들 ― 눈표범이나 사향노루나 목이 검은 학들 ― 이 거의 멸종될 위기까지 되었다. 1981 년에 갈렌 로웰은 점령 이후 최초로 티베트의 벽지를 여행하는 미국인 원정대를 이끌었다. “3주동안 백마일 넘게 우리는 걸었습니다”라고 그는 회상한다. “우리는 사실상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야생생물들은 사라져 버리고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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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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