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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출신 영국판 ‘폭스 멀더’ “외계인 침공에 대비해야”
[팝뉴스 2006-11-10 12:29]  

영국 국방부에서 UFO와 외계인 조사 담당 부서를 지휘해 온 닉 포프(Nick Pope)가 외계인이 언제든지 침공할 수 있다며 인류 문명이 외계인 침공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11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1985년부터 영국 국방부에서 일해 온 그는 UFO, 외계인 납치, 크롭 서클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한 부서의 책임자였다.

그런데 최근 영국판 X 파일 프로젝트가 상부의 명령에 따라 중단된 상태라는 것이 그의 주장. 닉 포프는 TV 시리즈 ‘X 파일’의 주인공 폭스 멀더처럼 진실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1980년에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고 말한다. 서포크에 있는 공군 기지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비행기가 추락한 것 같으며 숲에서 밝은 빛이 보인다는 제보가 들어온 것. 그런데 조사팀이 도착했을 때 숲에는 달착륙선과 같은 비행체가 있었으며 곧 날아가 버렸다. 또한 문제의 지점에서는 정상치보다 10배 높은 방사능 수치가 확인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많은 목격담과 물증이 있었음에도 외계인에 대한 조사 작업을 중단되고 말았다.

캠브리지 이브닝 뉴스와 인터뷰하면서 닉 포프는 UFO의 너비가 수백 피트(1백 피트는 3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비행체이면서도 시속 1000마일(1609 km)의 속도로 날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UFO가 인류에게 적대 감정을 갖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언제까지 호의만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고 닉 포프는 말했다. 그럼에도 공식적인 조사 활동은 금지되어 있다. 이런 현실은 영국은 물론 전 인류에게는 큰 안보의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최근 사직한 닉 포프는 외계인 연구 활동을 벌이면서, ‘저 너머에 있는 진실 ’을 밝히고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을 펴고 있다고.

최기윤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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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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