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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黃檗)이 배휴(裵休)에게 말했다.

“모든 부처와 중생은 오직 한 마음일 뿐 다시 다른 법은 없다.
이 마음은 생기거나 없어진 적이 없으며, 푸르거나 누렇지도 않고, 틀이나 모양도 없고, 있고 없고에 속하지 않으며, 새롭거나 낡음을 따질 수도 없고, 길거나 짧지도 않고, 크거나 작지도 않다.
이것은 모든 한계와 분량, 이름과 언어, 자취와 상대를 뛰어넘어 그 자체가 바로 이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생각을 움직이면 바로 어긋난다.

이것은 마치 허공과 같아서 끝이 없으며 재어볼 수도 없다.
이 한 마음이 바로 부처일 뿐이니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
다만 중생은 모양에 집착하여 밖으로 구하므로 구할수록 더욱 잃게 된다.

부처에게 부처를 찾게하고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붙잡는다면 겁이 지나고 몸이 다하더라도 결국 얻을 수 없으니, 생각을 쉬면 부처는 저절로 나타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이 마음이 바로 부처이고 부처가 바로 중생이다.
중생이라고 이 마음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부처라고 이 마음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또한 육도만행과 강바닥의 모래알 같은 공덕이 본래 그 자체에 갖추어져 있어서 수행을 빌어서 더할 필요가 없다.

인연을 만나면 바로 베풀고 인연이 그치면 그대로 고요하다.
만일 이것이 바로 부처임을 결정코 믿지 않고 모양에 집착하여 수행하고 그럼으로써 효과를 기대한다면 이것은 모두 망상일 뿐 도와는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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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164
등록일 :
2006.09.30
02:16:58 (*.108.2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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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머스

2006.09.30
12:38:42
(*.101.107.78)
아주 잘 풀어주셨습니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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