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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 TABLET
원저 애트란티스인ㆍ토토
영역 M.도우릴
역주 이일우

타브레트Ⅰ - 애트랜티스인 토트의 경력
애트랜티스인인 나, 토트는 여러 신비의 정통자, 여러기록의 관수자, 힘의 왕, 정(正)마술사로서 세세대대로 살아온 자이지만 바야흐로 아멘티의 홀로 떠나라고함에 즈음하여, 후세의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도록, 위대한 애트랜티스의 장대한 지혜의 기록을 써 남겨두려고 한다.
나는 먼 옛날에 운달섬의 대도시인 케올에서 이 화신을 이어 받았다. 애트랜티스의 위대한 분들은 지금 세상의 사람들처럼 태어나고 또한 죽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영원히 흐르는 생명의 강이 있는 아멘티의 홀에서 자기 생명을 영겁에서 영겁으로 신생케 해왔다.
나는 빛으로 통하는 어두운 길을 1000회나 내려갔으며 마찬가지로 1000회나 어두움에서 빛으로 통하는 길을 올라옴으로써 나의 강함과 힘을 회복 시켜 왔다.
내가 얼마동안 내려가 있기 때문에 켐의 사람들이 다시 나를 알아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윽고 알맞은 때에 내가 남긴 것들에 대한 설명을 구하여, 새아기로서가 아니고 강력하고 강대한 자로서 되 나타나 올 것이다. 그러니 마음에 유의해두라. 아켐의 사람들아 만약 너희들이 거짓되게도 나의 가르침을 부적격자에게 누설한다면, 나는 너희들을 그 높은 위치에서 너희들이 나온 동굴의 암흑상태로 던져넣고 말 것이다. 내 저주가 너희들에게 내리는 일이 없도록 남녘의 또 북녘의 자들에게도 내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라. 왜냐하면 반드시 나는 되돌아와 너희들이 지킨 것에 대한 답을 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는 시간을 초월한 곳, 주검을 초월한 곳에서 돌아와, 너희들에 대한 신뢰에 있어서 너희들이 해온 바에 따라서 상주고 혹은 벌주고 할 것이다.
고대의 우리 백성들은 위대하였다. 그것은 지금 우리 주위에 있는 소인들의 생각을 아득히 초월한 위대성이었다. 그들은 고대의 지혜를 알고 있었으며 지구의 초기에 있었던 지식을 구하여 무한의 품안 깊숙히까지 찾아 들었다. 우리들은 우리들중에 살고있는 “빛의 자식들”의 지혜에 의하여 현명해졌다. 우리들은 영원의 불로부터 얻은 힘에 의해서 강력하다. 사람들의 자식중에서도 누구보다도 먼저 위대한 분은 아버지 토트 메스이다 그는 대신전의 管守자이며, 신전에 살고있는 “빛의 자식”들과 열개의 섬에 살고있는 인간 종족간의 연락자이다. 그는 남을 복종시키는 목소리로 여러 왕에게 이야기 한다. 우날의 “거주자”의 사자에 버금가는 대변자이다.
나는 유아때부터 성년이 될때까지 이땅에서 성장하며 아버지로부터 고대 지혜를 가르침 받았다. 때가 되어 지혜의 불꽃이 내 안에 커지고 모든 것을 불태우는 대 화염으로 되는 정도에 까지 이르렀다.
어느 날에 나를 눈앞에 데리고 오라는 신전의 “거주자”의 명령이 올때까지 나는 오로지 지혜에의 요달만을 구해왔다.
인간의 자식들로서 그 강대한 얼굴을 본자로 살아남은 자는 없다. 그것은 “빛의 자식”들은 육신으로 화신되어 있지 않을 때는 인간의 자식들 같은 형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의 자식들 중에서 선택받은 나는 “거주자”로부터 그의 여러 목적을 완수할 수 있게끔 가르침 받았다. 그 제반의 목적은 아직도 시간의 자궁속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들이다.
나는 언제나 보다 많은 지혜를 배우고 긴 세월에 걸쳐 신전에 살며, 나도 또한 위대한 불로부터 발하는 빛에로 접근함에 이르렀다. “거주자”는 나에게 아멘티에의 길, 위대한 왕이 힘의 보좌에 앉아 계시는 곳인 지하계에의 길을 가르쳐 주셨다. 나는 시간과 공간이 無가 되는 저 멀리 별들의 끝에 까지 여행을 했다. 그리하여 나는 지혜의 금잔을 깊이 들어마시고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거기에 위대한 신비들을 찾고는 기뻐했다. 그것은 진리를 탐구하고 있을 때에만 내 혼은 진정되었고 내 안의 불꽃이 잡히기 때문이었다.
내 둘레의 사람들이 주검의 쓴잔을 마신 뒤 다시 생명(지상)의 빛속으로 되돌아오게 됨을 지켜보면서 나는 여러 대대로 살아 왔다. 일찍이 나와 함께 동반했던 높은 의식군은 애트랜티스의 여러 나라로부터 차례로 물러가고 대신에 낮은 별의 낮은 의식군의 자식들만이 들어와 차게 되었다.
마스터(대성자)의 말씀은 법칙에 따라서 꽃처럼 피어나 힘을 떨쳤다. 에트랜티스인 들의 상념은 암흑으로 타락해 드디어는 “거주자”의 노여움이 그의 아관티로부터 발해졌다. (아관티에 상당하는 영어표현은 없다. a State of Deta chement) “거주자”가 힘을 불러 일으켜 발하는 말씀을, 지구의 내부 깊은 곳에서 아멘티의 자식들이 듣자 영원히 타는 불을 변화시키도록 명령했다. 로고스를 사용하여 그 큰 불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니 그 방향이 바뀌어 졌다.
그때 세계의 도처에서 큰 바다가 파괴되어 사람들을 침몰 익사 시키며 대지의 균형을 바꾸니 빛의 신전만이 물위에 우뚝히 솟아 운달의 큰 산위에 겨우 남게 되었을 뿐이고 거기에 사는 약간의 사람들만이 치솟는 물의 급류에서 구조 받았다.
그때 마스터(거주자)가 나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너는 내 백성들을 모아라. 그들을 네가 배운 기술에 의하여 운반해서 큰 바다를 아득히 넘어 황무지의 동굴에 살고 있는 털 많은 야만인들의 땅까지 가라. 거기에서 네가 알고 있는 계획에 종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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