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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앎이  인격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   물론  앎이란    인격을  높이는  구심이   되기도  하지요.

 

 어떤  도인이     수십년을  수도 끝에  이런말을  하였답니다 .

 

 그저  잘먹고 잘사는게  장땡이라고.       

 

 우리 인간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좋으며  무엇이  밝음인지    끝없이  분별을  함니다  .  불사선불사악이라  했습니다 .

 

좋고 나쁨도  없으며    선과악고  없습니다  .  그냥   돌아가는   현상일뿐입니다 .    모든 현상  ,모든공간  ,  모든사람 ,

 

 어떠한  생각도    전부  불성이다  ,  모두   축복입니다 .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  있는그대로   놓아두고  바라보는것도   중요합니다 .

 

저는  제  전생을   압니다  .    성직자였다가   십자군원정대 대장으로  선출되어  원정을  떠나며  수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다음  삶에서는    밤에  기습작전을  훌륭히  지휘하는  임진왜란당시의  일본군  장수였습니다  ..  물론  이때에도  많은 살생을  했습니다  .  그  다음은    한국의  강화도에서  백정을  ...  

 

지금의  삶이  얼마나  고달플지  예상이  되시죠??

 

 저는 모든  가치를  놓았습니다   .     어떤일이든   만족하려  합니다 .

 

이번생에서  맡은 배역에  감사합니다 .  허나,  누군가   "  제 전생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전생은  꿈이야...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곳에  있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가르침은  없다  라고  생각됩니다 . 

 

 

  이 우주의 모든  비밀을  깨우친들     한사람의   마음조차  가늠못하고   한사람의   진의조차  바꾸질못합니다 

 

     사설이  길었군요  ...

 

 

오래님      ...    죄송합니다  .  그냥  누군가  이름이   필요할것같아서   님의   닉네임을  도용했을  뿐입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조회 수 :
2378
등록일 :
2011.08.21
18:42:30 (*.231.32.36)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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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2011.08.22
16:26:40
(*.176.11.104)

님,,잘먹고 잘사는게 장땡이라면서 되는대로 살자시면 말이된다 보시나요?

 

윤회설은 일반인에겐 비과학적이라지만 최면등으로 어느정도 입증된 상태라 저도 님의 얘기 사실이라 보고요.

 

좋은이가 전생엔 악한 이였다가 가난한자가 전생엔 왕이었다가..금술좋은 부부가 전생엔 원수였다가 등등..

 

영혼입장에선 단지 잠시잠깐 역할을 이리저리 바꿔서 살아보는 인간극장이긴해도

 

연극을 맡은 자에선 충실히 이행해야할 의무가 있져.

 

아니면 업보에 매여 되풀이되는 영혼여행 인간학습을 무수히 반복할뿐입니다.

 

영혼의 진화를 성급히 이루려는 이곳 허영쩔은 분들도 한심하지만

 

님처럼 세상이치 깨친것처럼 말하시면서 정작 제자리걸음같은 자세또한

 

잘먹고 잘살기에 위배되네요.

 

변화를 추구하는 이없이 어떻게 무수한 살육의 역사를 벗어나며 비참한 이세상을 유지할수 있으리라 봅니까?

 

하다못해 가상세계의 역할들임을 이미알고있는 영화에서조차 프로정신으로 역할빙의하여

 

진짜같이 희노애락을 연기해야만 하는데

 

이세상이 진정 연극임을 안다면 님처럼 되는대로가 안됩니다.

 

연극에서 빠져나와 다신 윤회의 길을 돌지않으려 도의 길을 걷게되져.

 

님이 말씀하시는 뜻은 잘 알겠습니다.

 

허상에 목매는 이들은 새겨들으세요..

 

 

조인영

2011.08.22
18:57:41
(*.231.25.43)

사람은  본시  만족을  모릅니다 .   자기의 위치가 어디든   항상 동등한  입장이나  위쪽을  바라보면서 비교를  하는데

 

어찌  만족을  하겠습니까?   제가  잘먹고  잘사는게  장땡이란건   어느상황이든  배움의 길이될것이니   만족하고  바라보거  먼저

 

배움의  자세를  지니라는 말입니다 . 그러므로  저또한  되는대로  살지는 않습니다 .

 

설령,  업의 지배하에 있는 운명, 자유의지라 해도   그  또한   "  나"  또는   "  내 자아"  가  겪는   일이라   수신되어지는   그  자유의지가   수동적이라  해도    한편으로는   지극히  능동적이  된다 는  것이지요.

 

아마  님이  나를  본다면   재   왜  저리   미쳐  날뛰나     할정도로   무척   적극적인   성격입니다  .

 

그  순간의   상황이  어찌  진행되든      나  만   있는게  아닌   다른  사람  다른   모든  차원의  존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  순간에

 

무엇이   계획되었을까  ,  또   왜,   이런   일을   겪어야만   했나   유추해 보는것이죠.

 

사람의 처지는   물질에   국한되는게  아니고  역시  영혼에도  그   비교대상이   항시  되는바,     물질에도  만족을  못하지만

 

영적진보에도  만족이 없습니다 .   조금이라도   뭘   알것같은  사람을  만나면   또  비교가  들어가는거죠.   상대적  박탈감,,,

 

그래서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면서    모른척  할려고  하니    딴에는    되는대로  사람   사람인가  보다   느껴질때도  있나봅니다 .

 

허나 ,  집착은  많이   버리게 되더군요.  게임이란  항상  누구는  지고  누구는  반드시  이기게  되는데  내가  응원하는 팀이  졌다고

 

예전처럼   광분하지는 않으니까요. 

 

선수가  실수하거나  못했을때   심하게  질책하거나   처분을  내리는  감독들을  종종  봅니다 .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는게  사람사는  일인데 

 

신을  원하는   감독들...사람들  ...   또한      잡스런존재들에  얽매인  스스로  신의  은총을  받았다  생각하는   사람들...

 

 전   그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기는 사람  지는사람  잘되는 사람   못되는사람  이런  구분없이  서로  만족하면서  살자는

 

취지입니다 . 

 

차원상승이라는 급작스런  변화는  없겠지만   차츰  서서히  바꿔지는    변화는  당연  잇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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