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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심안부분에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제가 제 방에 누워있습니다. 그러나 현실과의 방과는 또 다른 제 방이었습니다.
이마에 압박하는 통증이 안으로 밖으로 심하게 생기다 못해 이젠 콧등을 따라 흘러내리며, 입술 언저리까지 흘러내리더군요.
이러다 압박으로 인해 터지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최대의 압박이었습니다. 압박이 심하다 못해 이젠 발바닥에 열이 나는 듯 하며, 발가락이 제멋대로 꼬이며 움직입니다. 압박으로 인해 돌아간 몸을 발가락의 꼬임을 통해 자세교정을 하더군요. 지금도 얼얼합니다.

한동안은 에너지의 정체가 심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요 며칠 동안 변환기의 현상(한 단계 심신이 업그레이드되는) 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가령 어제의 꿈에 차크라를 점검하는 것을 보았는데, 7차크라부터 4차크라까지 내려가며 보았는데, 4차크라의 색이 황금색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보통은 겉으로 드러내는 색상이 초록색으로 보여 졌으나 황금색으로 보였다는 것이 의외의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오늘 명상에선 좌우가 분리되어 있는 듯하면서도 하나인 듯 느껴지는 감각이라던가... 특이한 음향이 들리는 현상들이 있었습니다.

통증이 있은 후에 깨었다 잠시 다시 눈을 감았는데
‘Destroy London’ 이라는 말이 몇 번 떠오르더군요.
누군가 대대적인 런던 테러를 다시금 하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순 기우에 그치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제겐 스승이라 느껴지는 분이 없습니다.
스승이라 말하신 분도 없거니와, 어딘가에는 계실 것 같지만 지금의 저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현상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향을 잡아주실 분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딱히 뾰족한 수가 없기에 예전부터인가 이곳에 글을 올리면서 그런 것을 바로 잡아 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 수 :
1915
등록일 :
2005.07.17
19:03:33 (*.232.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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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비긴

2005.07.18
09:34:32
(*.140.80.148)
해리포터 작가가 영국사람이죠 ?

아다미스

2005.07.18
10:29:17
(*.232.16.60)
부모를 보면 과연 영국인인가 헤깔리기도 한데, 우선은 영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영국인이라고 하죠. 그런데 왜? 여기서 물으시는지?

하하

2005.07.18
10:55:24
(*.153.220.98)
아다미스님,
안녕 하세요 ?

크라이언넷에서 주로 놀고 있는 하하라고 합니다.

올리신 현상들은 제 3 의 눈, 요가에서 말하는 아즈나센타가 깨어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제 주변의 도반들이 다 적으신 그러한 과정들을 겪으면서
제 3의 눈이 열리는 것을 보았읍니다.

그러고나면 명상의 차원에 변화가 오게 되고요.

매우 축하할 일이라고 하하에게는 여겨지는군요.

엊그제 미국에 있는 도반분한테 오랜만에 전화가 왔는데
이야기 중에 저의 아즈나에 강한 압박이 걸려와서 물었더니
요즘 눈을 감으면 휘황한 빛이 보이고 볼려고 하면 투시가
다 된다고 하더군요.

그 분이 위에 적은 그러한 현상들로 두려워하면서 불편을 호소했었는데
제 3의 눈이 개안될려는 변성의 과정이었던 것 같읍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일어나는 과정을 신뢰하면서
초연하게 임하시면 좋은 일이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아다미스

2005.07.19
01:55:25
(*.232.16.60)
하하 님 안녕하세요? 여러 사이트에 뵙고 있습니다. 이미 오프모임에서 한번쯤은 뵙지 않았나 싶은데, 제가 이름(닉네임)이랑 얼굴은 잘 기억하지 못 하는 편이라 실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라도 알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다시금 일깨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늦은 밤이라 뭐라 감사의 말씀 드릴지 생각해 보아도 머리가 멍한 듯 하네요. ㅠㅠ;

수고 수고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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