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영혼님의 예언이 빗나갔네요~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Aeonbluesoul : 네,감사합니다 허적님^^

제도 항상 허적님의 말씀과 명상의 글을
의미있게 믿음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위의 댓글에서 허적님께서 말씀하신
예언의 모순에 대해서는 약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이는 결국 알고보면 백지한장 차이입니다.
그리고 극과 극은 통하기도 합니다...

저는 예언중에서 반드시 그중에 하나는
100% 정확한 예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의 부족한 공부로 저는 그 예언을 믿습니다.
이상 저의 개인 생각입니다. 끝으로 의미심장한 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한 저의 이번 '대선의 예상'을 다시한번 올려보겠습니다.

2007년 11월 28일 현재,

방송국에서 조사를 의뢰하여 집계한 국민이 생각하는
대선 지지율을 살펴보면 대충 이러한 통계 자료가 나오더군요.
-참고로 이것은 11월 28일자 방송국 통계입니다-

.기호 2번/이명박 - 약 40%.

.기호 12번/이회창 - 약 20%

.기호 1번/정동영 - 약 18%

.......

방송국의 여론 조사는
지금까지의 선례로 봤을 때 거의 정확했다고 보시며
맞기 때문에 이 조사치를 근거로 두고 제가 한번 예측해 보겠습니다.

위의 조사치에서 주목할 사항은 그 다음 조사 내용인데 .
기호 2번인 이명박후보의 BBK사건이 만약 현실로 밝혀졌을 경우에는
그를 지지하는 약 29%가 그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했습니다.

40%의 지지율 안에서 29%는 약 11%로 해당하므로
이는 결국 그의 지지자 11%가 빠져나간다는 얘기입니다.

자!

그러면 최후의 이명박 지지율은 29%가 됩니다.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다수가
현 정부인 여당쪽과는 담쌓은 사람들이므로 이들의 지지표는
결국 이회창 후보쪽에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를 근거로 최종 지지율를 살펴보면!

.이명박 -29%
.이회창 -31%
.정동영 -23%가 됩니다.

마지막 주자로 올린 정동영후보의 지지율을
약 5% 더 끌어올린 이유는 자금과 기득권의 힘을 보탠 치수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지난 5년간 해묵어 온 민심의 분노와 절망과 자포자기를 자기 쪽으로 끌어들여 소화해 줄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그 분노와 절망과 자포자기의 싪체를 볼 수 있게 해줄만한 인물은 더욱 없습니다.
그래서 분노와 절망과 자포자기에서 비롯된 병적인 열망과 에너지에 편승하는 이명박의 기세는 19일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회창의 기세는 급속도로 하락해 회복불능인 것 같고,
정동영이 과연 삼성-노명박(노무현-이명박) 커넥션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드러내느냐가 이 원사이드게임의 유일한 관전 포인트 같습니다. 물론 정동영에 대해서는 지극히 회의적입니다만...

농욱님과 태평소님의 견해처럼 ....
이땅에서 한판 푸닥거리의 전조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먹구름의 농도가 너무 짙게 깔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