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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7,268

껍데기

연리지
초저녁,

안개빛 시간 속에서

새어나오는 회색 그리움.



무릇

세상이 흐려짐일테요.



햇살이 잠잠해지면

나를 여미던 그대의

그 수많은 옷깃이

선해옵니다.



바람과 함께

온갖

금빛 기억이

나립니다.



가을흔적 고스란히

두고오는 겨울로

슬픔 허물 벗기어

새살이 돗게 해주오.

새기억으로 살게 해주오.

이 게시물을
조회 수 :
1310
등록일 :
2007.10.17
10:01:17 (*.149.22.242)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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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2007.10.17
11:22:43
(*.46.92.48)
진짜 기술은 많은 버튼과 숙지못할 긴 내용의 설명서가 아니라
단 몇가지 버튼과 간단한 조작으로 많은 일을 처리할수 있는것.
.....좋은시는 마음을 움직이죠.^^
댓글

아우르스카

2007.10.17
11:29:00
(*.126.167.179)
새살이 돗게 해주오..새기억으로 살게 해주오...그것이..바로...우리의 바램입니다...지구를 향한....창조주님의 마음이 그대로 공명되어집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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