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희망의 거짓말은 죄인가? 죄가 아닌가?

지금의 황우석 박사를 보니 마치 "제이콥의 거짓말"의 주인공을 보는것 같다.

"제이콥의 거짓말"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로 2차세계대전 당시
나찌가 점령한 폴란드 내 유태인들 이야기이다.

어느날 밤

제이콥은 야간 통행 금지를 어긴 죄로 독일군에게 불려가고
그곳에서 우연히 소련군이 폴란드의 가까운 지역에서 독일군을 물리쳤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는 라디오 방송을 몰래 엿듣게 된다.

몇년만에 처음 듣는 전쟁 관련뉴스를 가지고 마을로 돌아온
제이콥은 이 기쁜소식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 소식은 제이콥이 라디오를 소유했다는 헛된 소문과 함께 퍼져 나간다.

사람들에게 하루하루의 낙이란 제이콥에게 희망의 뉴스를 듣는 것이 되어버렸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살아야만 한다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줄어들고 밝은 희망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당시 유태인에게 라디오 소유는 사형이 적용되는 중죄에 해당되었다.
제이콥은 희망에 찬 사람들을 보며 위험에도 불구하고
연합군이 나찌를 물리치고 진격하고 있다는 거짓뉴스를 중계하게 되면서
거짓에 거짓말을 보태게 된다.
거짓으로 꾸며낸 뉴스는 그의 목숨을 점차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결국엔
제이콥이 라디오를 가지고 있다는 허위사실이 독일군에게 알려지고
사령실로 가서 고문을 당한뒤
사령관은 '지금까지의 거짓말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모두에게 폭로한다면
살려주겠다라고 협박을 한다.

그런 다음 마을주민들 모두를 광장에 모아놓고
제이콥에게 시킨대로 말할것을 강요하지만
제이콥은 계속 웃기만 할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제이콥은 그들의 희망을 위해서....죽음을 택한다...

제이콥과 황우석박사...

이둘의 공통점이란 희망을 위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처음엔 진실이었으나 그 이후엔 어쩔수없는 거짓을 말할수 밖에 없었다.

황우석박사의 연구는 모든이에게 희망이요,꿈이었다..

처음 시작은 불치병의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한 발판이었고
순수의 의지였다고 본다.

황우석박사의 논문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도 언젠가는 일어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고
절망속에 핀 꽃처럼 사람들의 기대는 황우석박사에게
그 희망의 꿈을 하루라도 앞당기라는 무언의 재촉을 주었으리라고 본다.

점차 제이콥처럼 희망을 갖는 사람들을 위한 어쩔수없는 부풀림의 결과를 가져왔을것이다.
어쨋거나 제이콥 마을 주민들은 제이콥이 죽은뒤 연합군이 진격해온다는 진짜 소식을 듣게 되는 것처럼  
황우석 박사가 아니더라도 모든이들이 꿈꾸는 세계는 반드시 오리라고 본다.

다만 희망을 갖고 다 같이 동참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있지않을까?
한사람의 희망과 희망이 모이면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것이고
그 시기또한 앞당길수 있었을것이다.

반대로 너무 많은 기대가 황우석박사를 재촉했기에
이런 결과가 발생하게된 원인을 제공했으리라..

제이콥처럼 황우석박사도 '줄기세포가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게 믿음을 달라!

거짓이라도 좋다...
한때 행복했고 미래의 희망이 앞당겨졌다고 믿었었기에...

줄기세포가 있다,없다를 떠나서...황우석박사가 거짓말쟁이다..아니다를 떠나서...
이러한 이슈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중의 하나라고 본다.

이러한 이슈를 통해서 사람들이 한걸음씩 성숙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간다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불꽃은 꺼지지 않고 지속될수 있기에...
조회 수 :
1259
등록일 :
2006.03.07
00:39:20 (*.142.130.28)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4649/49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46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12097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1294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31224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19307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00765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03518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45659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77019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14636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29724
12646 한국의 교회 위기인가 기회인가 [3] [4] 오성구 2006-08-16 1195
12645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려요~ [4] 상상마트 2007-10-15 1195
12644 태양계의 파괴된 행성은 말데크 행성뿐일까요? 미르카엘 2021-07-14 1195
12643 키미님은 한국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정확히 알기 어려움 / 고등학교 졸업후 미국으로 건너간 분 [2] 베릭 2021-10-03 1195
12642 인텔: 율리우스력 달력, EBS, 인터넷 2.0 아트만 2024-03-04 1195
12641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박남술 2004-08-13 1196
12640 12월.. 년말도 다가오고 하니 이야기꾼 등장!! [5] 하지무 2004-12-09 1196
12639 내려놓으세요! 임지성 2005-04-03 1196
12638 이광빈님의 글은 강인한에게 전혀 해당되지 않습니다. [6] 말러 2005-11-27 1196
12637 전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나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3] [4] 델타트론 2007-05-17 1196
12636 외계인23님 답변부탁드립니다 [2] djhitekk 2007-11-07 1196
12635 기도(祈禱)란? [2] [5] Dipper 2007-12-12 1196
12634 인류의 상승 가능성과 속박된 환생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2015-08-05 1196
12633 진영 논리에 갇히면 좀비가 된다 [3] 베릭 2022-05-04 1196
12632 노래 [6] 유승호 2002-08-16 1197
12631 사랑이 필요한 이유 [2] 유승호 2002-11-21 1197
12630 오늘의 한마디! file 나뭇잎 2003-01-27 1197
12629 공산혁명 [1] [1] 유민송 2004-07-18 1197
12628 초콜릿 [1] [3] file 임지성 2005-04-16 1197
12627 익명게판에 올라온 글..비방성 글이 올라온다는.. 렛츠비긴 2005-08-25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