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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몇몇 분들을 보면 질문에 대한 답을 요구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지금 우리들의 입장만 보더라도 모든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걸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마치 어린아이와 어른들의 대화를 보더라도 말이죠.
예를 들겠습니다.

어린아이가 "엄마~! 아기는 어디서 태어나(나와)?" 혹은 "어떻게 생겨?" 라는 답변에
자식에게 직접적으로 아기는 여성의 자궁에서 나오고, 성관계를 통해서 나온다.
라고 말하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자식들에게 때가 되면 알것이다. 혹은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 주지 않나요?


질문 자체는 성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죠. 단순합니다. 이론적으로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에게는 알려줘봐야 알아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우리처럼 알게되겠죠.

또 수학이나 언어 등에 관해서도
덧셈,뺄셈(산수)을 모르는 사람에게 미분,적분(수학)을 알려줄 수가 없고,
알파벳을 모르는 사람에게 단어나 말을 가르칠 수 없듯이
많은 것들엔 단계적인 지식을 요할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신의 답변만을 찾으려 하지 말고,
때가 오거나 단계적으로 알아가려고도 해보자구요.^^


이 글을 적은 이유가,
그냥 너무 질문에 대한 답만으로 사람을 평가,이해하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적은 것입니다.
절대로 감정이 있어서 적은 건 아니구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죠. 그냥 받아들일 수 있는 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건 더욱더 찾아보거나 기다려보거나 하는...

ps. 23님 고대문명 관련한 쪽지에 대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물론 쪽지로~^^)
연락처도 알려주실 수 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조회 수 :
1415
등록일 :
2007.09.09
23:35:54 (*.44.3.5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5385/f3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5385

사랑해

2007.09.09
23:48:18
(*.150.226.152)
맞아요. 여기 분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듯한 도저히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반복적인 4차원 같은 해답이기 때문에 알기는하지만, 모르기도 한 그런 대답에서 어쩧게 답을 내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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