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유엔본부 폭탄테러 60여명 死傷

19일 오후 4시30분쯤(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 유엔(UN) 본부가 입주해 있는 카날 호텔에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로(55) 유엔 이라크 특별대사 등 약40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아닌 유엔 사무소를 테러 타깃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특히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날 노란색 시멘트 운송 트럭이 카날 호텔으로 돌진한 뒤 폭발했으며, 건물 한쪽 외벽이 크게 손상됐다고 CNN은 전했다. 바그다드 유엔 본부 대변인은 “자살테러로 인한 폭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테러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카날 호텔은 300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3층 건물로, 이라크전 발발 전부터 유엔 무기사찰단의 본부로서 사용돼 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평화 증진과 이라크 재건임무를 수행하는 유엔에 이런 공격이 가해진 것은 큰 충격”이라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은 고문과 파멸의 시기로 돌아가려 하지만, 평화와 자유를 원하는 이라크인들은 이를 거부하고 테러와 싸울 것이며, 미국과 많은 국가들이 그들을 도울 것”라고 말했다.


이것도 뭔가 냄새가 좀 이상한데요, 어둠의 정부가 유엔 종사자들에 대해 경고성 테러를
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쩝~~ 갈 길이 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