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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거짓말은 죄인가? 죄가 아닌가?

지금의 황우석 박사를 보니 마치 "제이콥의 거짓말"의 주인공을 보는것 같다.

"제이콥의 거짓말"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로 2차세계대전 당시
나찌가 점령한 폴란드 내 유태인들 이야기이다.

어느날 밤

제이콥은 야간 통행 금지를 어긴 죄로 독일군에게 불려가고
그곳에서 우연히 소련군이 폴란드의 가까운 지역에서 독일군을 물리쳤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는 라디오 방송을 몰래 엿듣게 된다.

몇년만에 처음 듣는 전쟁 관련뉴스를 가지고 마을로 돌아온
제이콥은 이 기쁜소식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 소식은 제이콥이 라디오를 소유했다는 헛된 소문과 함께 퍼져 나간다.

사람들에게 하루하루의 낙이란 제이콥에게 희망의 뉴스를 듣는 것이 되어버렸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살아야만 한다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줄어들고 밝은 희망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당시 유태인에게 라디오 소유는 사형이 적용되는 중죄에 해당되었다.
제이콥은 희망에 찬 사람들을 보며 위험에도 불구하고
연합군이 나찌를 물리치고 진격하고 있다는 거짓뉴스를 중계하게 되면서
거짓에 거짓말을 보태게 된다.
거짓으로 꾸며낸 뉴스는 그의 목숨을 점차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결국엔
제이콥이 라디오를 가지고 있다는 허위사실이 독일군에게 알려지고
사령실로 가서 고문을 당한뒤
사령관은 '지금까지의 거짓말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모두에게 폭로한다면
살려주겠다라고 협박을 한다.

그런 다음 마을주민들 모두를 광장에 모아놓고
제이콥에게 시킨대로 말할것을 강요하지만
제이콥은 계속 웃기만 할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제이콥은 그들의 희망을 위해서....죽음을 택한다...

제이콥과 황우석박사...

이둘의 공통점이란 희망을 위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처음엔 진실이었으나 그 이후엔 어쩔수없는 거짓을 말할수 밖에 없었다.

황우석박사의 연구는 모든이에게 희망이요,꿈이었다..

처음 시작은 불치병의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한 발판이었고
순수의 의지였다고 본다.

황우석박사의 논문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도 언젠가는 일어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고
절망속에 핀 꽃처럼 사람들의 기대는 황우석박사에게
그 희망의 꿈을 하루라도 앞당기라는 무언의 재촉을 주었으리라고 본다.

점차 제이콥처럼 희망을 갖는 사람들을 위한 어쩔수없는 부풀림의 결과를 가져왔을것이다.
어쨋거나 제이콥 마을 주민들은 제이콥이 죽은뒤 연합군이 진격해온다는 진짜 소식을 듣게 되는 것처럼  
황우석 박사가 아니더라도 모든이들이 꿈꾸는 세계는 반드시 오리라고 본다.

다만 희망을 갖고 다 같이 동참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있지않을까?
한사람의 희망과 희망이 모이면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것이고
그 시기또한 앞당길수 있었을것이다.

반대로 너무 많은 기대가 황우석박사를 재촉했기에
이런 결과가 발생하게된 원인을 제공했으리라..

제이콥처럼 황우석박사도 '줄기세포가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게 믿음을 달라!

거짓이라도 좋다...
한때 행복했고 미래의 희망이 앞당겨졌다고 믿었었기에...

줄기세포가 있다,없다를 떠나서...황우석박사가 거짓말쟁이다..아니다를 떠나서...
이러한 이슈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중의 하나라고 본다.

이러한 이슈를 통해서 사람들이 한걸음씩 성숙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간다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불꽃은 꺼지지 않고 지속될수 있기에...
조회 수 :
1263
등록일 :
2006.03.07
00:39:20 (*.142.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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