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 재정우려 불구, 상대적 안정성 부각..유로존 경제와도 비교
- 금리 급등이 强달러 더 부추겨..美에 오히려 부담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연초만 해도 달러의 향방은 오리무중이었다. 금융위기로 상처 입은 위상과 막대한 재정적자 우려가 달러를 계속 끌어내릴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상대적으로 안전잔산 입지가 유지되며 크게 밀릴 요인이 없다는 기대가 팽팽히 맞섰다. 1년의 4분의 1 가량이 지난 현 시점에서 볼 때는 일단 후자 쪽이 옳았던 듯 보인다.

최근 유로존 위기로 인해 유로화 약세가 외환시장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지만 그 사이 달러 강세 역시 눈부시게 진행되고 있다. 사공이 많아 산으로 가고 있는 유로화는 그렇다치고 달러는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도 10개월 최고치를 기록하고 일본 엔화대비로도 2개월 최고치다. 뉴질랜드나 호주 등 상품통화 대비로도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유로존의 재정적자 우려로 인해 달러가 첫번째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면 바로 두번째 모멘텀은 미국 자체의 경기회복 기대가 컸다. 재정긴축에 나서면서 성장률이 정체될 것으로 보이는 유럽경제와 비교해볼 때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은 더욱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WSJ)은 투자자들이 유럽과 미국 경제를 비교하면서 향후 수개월간 달러가 유로와 엔 대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펀더멘털 요소를 더 찬찬히 들여다보면 달러 강세는 분명 모순을 가진다. 바로 미국조차도 재정적자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최근 본드-스왑 스프레드의 역전이나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반영한듯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의 부채 위기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국채입찰 부진으로 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8%대 중반까지 밀렸다.

같은 날 핌코의 스티브 로도스키 채권 운용 헤드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장기 국채 가치가 재정적자와 막대한 국채 공급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차라리 단기채권을 사는 것이 낫다"고 평가했다. 앞서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미국 국채보다는 재정상황이 나은 독일 국채를 더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엔화 대비 달러 강세의 경우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야기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 역시 아이러니다. 일본은 최근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발표했고 또다른 완화조치를 예고하면서 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더해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일본과의 시중금리 차이를 더욱 벌리며 달러 강세를 이끈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미국 재정적자 우려가 달러 강세 압력을 강화시켰다고도 볼 수도 있다.

통화 강세가 자국 수출에 압박을 가해 경제에 또다른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달러 강세가 미국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은 아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더 점쳐지는 상황에서 달러 강세는 미국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짐이 될 수도 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조회 수 :
1556
등록일 :
2010.03.26
11:43:52 (*.96.14.22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5493/e5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549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30394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3114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50286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37446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19609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23837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64264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9527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33661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48326     2010-06-22 2015-07-04 10:22
6007 백신접종 대상이 잘못되었다 [2] 베릭 1584     2022-01-14 2022-01-15 20:44
 
6006 고위층을 위해 기도하라(딤전 2:1-2) 베릭 1584     2022-01-11 2022-02-23 06:12
 
6005 노래가 영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생각하다. [2] 가이아킹덤 1584     2021-11-23 2021-11-24 09:51
 
6004 인류창조의 비밀 (2) ㅡ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카페자료 소개 [7] 베릭 1584     2021-08-31 2021-09-06 04:36
 
6003 마음이 혼란하면 정립이 않되죠 [6] 김경호 1584     2010-02-02 2010-02-02 21:42
 
6002 인사드리면서 ... [2] 작은 빛 1584     2010-01-10 2010-01-10 17:16
 
6001 when a child is born (가사만...) [1] [1] 테라 1584     2007-09-05 2007-09-05 23:44
 
6000 사랑을 알다 [1] file 연리지 1584     2007-08-19 2007-08-19 21:38
 
5999 양극화 [1] 대리자 1584     2006-05-15 2006-05-15 17:59
 
5998 여러분, 현실적 삶과 종교(영성)적 삶모두 당당한 주인이되시길 기도드릴께요~ [4] 해리 1584     2005-07-01 2005-07-01 02:58
 
5997 깨달음과 존재5 유승호 1584     2004-02-06 2004-02-06 14:06
 
5996 13음조 녹음파일입니다. [4] 정주영 1584     2003-12-11 2003-12-11 03:58
 
5995 좋은글 있음 계속 릴레이 방법으로 올리겠습니다. [5] 本心 1584     2003-08-03 2003-08-03 17:36
 
5994 이은영 1584     2003-05-15 2003-05-15 13:32
 
5993 캠트레일 목격기 [4] [36] 유리알 1584     2003-01-26 2003-01-26 20:21
 
5992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나뭇잎 1584     2002-12-23 2002-12-23 21:59
 
5991 악플 단것 모음 ㅡ글 삭제 전에 무슨 악플인지? 증거 전함 [4] 베릭 1583     2022-06-21 2022-06-28 04:23
 
5990 미국과 현 한국의 역사적 관계의 재조명/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아트만 1583     2020-06-03 2020-06-03 20:52
 
5989 베릭님의 내적 자아께서 걱정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1] [36] 12차원 1583     2011-04-14 2011-04-14 15:56
 
5988 이태수님께 질문. [5] 나그네의 삶 1583     2009-07-16 2009-07-16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