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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에서의 체험이란 얼마나 다양할 것인가에 대한 통계를 내 봤습니다.
참고 자료로는 능엄경을 기준으로 한번 계산을 해 보았는데, 대략 50가지 정도의 마가 있다고 하며, 그것도 이슈가 될만한 큰 줄기가 그렇고, 그런 큰 틀에서 보자면,
이게 하나의 단계에 모두 일어난다면 50가지의 그릇된 체험과 하나의 올바른 체험으로 구분이 가능할 것이지만, 하나의 단계가 아닌 것은 자명하고, 몇가지 주요 단계별로 구분할 필요가 생깁니다.
한 5 가지 정도의 큰 단계로만 구분해도, 각 단계별로 10가지의 마가 상정됩니다.
그러면 올바른 길을 하나 추가하여 각 단계별로 모두 11가지의 길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면 11의 5승이 전체 체험의 가짓수가 됩니다.
11 x 11 x 11 x 11 x 11 = 161,051 가지가 됩니다.
즉, 끝까지 간다고 할 때, 16만 가지나 되는 체험이 존재할 수 있고 그중 하나가 올바른 길이 됩니다. 이건 산술적으로 계산한 것이니, 실제는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깨달음에 관한 체험의 다양성을 시사하는데 충분할 것입니다.
저렇게 깊은 단계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면, 2단계 까지만 계산해 보죠.
11 x 11 = 121 가지.
즉, 초기 단계만 따지면 100 여 가지의 길이 존재하고 그중 하나가 올바른 길이 됩니다. 이런 경전에 나오는 큰 줄기 말고 소소한 부분까지 고려하면 더욱 가짓수는 많아진다고 할 수 있겠죠. 돌맹이 수백개를 끌어 모아봐야 금덩이 하나만도 못한 현상이 됩니다.
그래서 체험을 과신하고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문제가 크고, 차라리 권위있는 공인자료를 기준으로 하는게 더 신뢰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는 능엄경을 기준으로 한번 계산을 해 보았는데, 대략 50가지 정도의 마가 있다고 하며, 그것도 이슈가 될만한 큰 줄기가 그렇고, 그런 큰 틀에서 보자면,
이게 하나의 단계에 모두 일어난다면 50가지의 그릇된 체험과 하나의 올바른 체험으로 구분이 가능할 것이지만, 하나의 단계가 아닌 것은 자명하고, 몇가지 주요 단계별로 구분할 필요가 생깁니다.
한 5 가지 정도의 큰 단계로만 구분해도, 각 단계별로 10가지의 마가 상정됩니다.
그러면 올바른 길을 하나 추가하여 각 단계별로 모두 11가지의 길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면 11의 5승이 전체 체험의 가짓수가 됩니다.
11 x 11 x 11 x 11 x 11 = 161,051 가지가 됩니다.
즉, 끝까지 간다고 할 때, 16만 가지나 되는 체험이 존재할 수 있고 그중 하나가 올바른 길이 됩니다. 이건 산술적으로 계산한 것이니, 실제는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깨달음에 관한 체험의 다양성을 시사하는데 충분할 것입니다.
저렇게 깊은 단계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면, 2단계 까지만 계산해 보죠.
11 x 11 = 121 가지.
즉, 초기 단계만 따지면 100 여 가지의 길이 존재하고 그중 하나가 올바른 길이 됩니다. 이런 경전에 나오는 큰 줄기 말고 소소한 부분까지 고려하면 더욱 가짓수는 많아진다고 할 수 있겠죠. 돌맹이 수백개를 끌어 모아봐야 금덩이 하나만도 못한 현상이 됩니다.
그래서 체험을 과신하고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문제가 크고, 차라리 권위있는 공인자료를 기준으로 하는게 더 신뢰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윤가람
- 2007.05.31
- 17:36:16
- (*.188.51.69)
수십억명이 생각하는 각각의 올바른 인생을 살기 위한 과정에서 겪는 체험이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인생에서 살며 겪는 체험의 하나 하나는 그다지 큰 의미를 두기 힘들 정도로 소소한 것들이며 각자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올바른 길을 걸으며 겪은 올바른 경험인 지 알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불확실하며 안전하지 못한 주관적인 길을 걸으며 올바른 인생을 찾아가느니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객관적이며 권위있는 몇몇 위인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의 삶과 비슷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본문과 제 댓글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위의 본문과 제 댓글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아갈타
- 2007.05.31
- 19:38:43
- (*.107.250.120)
깨달음, 깨달음을 얻기 위한 길에 정도가 있었는 지는 과거 역사에도 일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각자에 따라 다른 견해가 있겠지만, 제 견해는 그렇습니다. 부처의 가르침도 대표적 예라고 봐도 별 무리가 없다고 보며, 그러나 성인들의 가르침도 대소간의 소실과 왜곡이 있다고 하니, 스스로 분별하며 가야겠죠.
정도란 상승이면 상승, 해탈이면 해탈에 이르도록 오류없이 가장 확실하게 안내하는 체계라고 하면 어떨까요. 단순히 성인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면 된다라는 개념도 있겠지만, 요가 등의 과거의 수행법들을 보면 그보다 속성으로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고 또 실적을 내었으므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효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 생애에 끝내겠다고 한다면 거기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올바른 지침 없이 가는 건 확률적으로 너무 도박으로 보이니, 그런 걸 찾아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우선 필요할 수밖에 없겠고, 그 다음엔 진지하게 가는 수밖에 없겠죠. 그걸 찾는 과정도 각자가 자기 역량대로 찾게 될 수밖에 없으니, 모두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이 부분은 이미 결론을 내린 상태라, 그에 따라 말하는게 당연하죠. 내 결론을 남들이야 인정하든 말든 내 자신의 오랜 노력의 산물인데 거리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도란 상승이면 상승, 해탈이면 해탈에 이르도록 오류없이 가장 확실하게 안내하는 체계라고 하면 어떨까요. 단순히 성인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면 된다라는 개념도 있겠지만, 요가 등의 과거의 수행법들을 보면 그보다 속성으로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고 또 실적을 내었으므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효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 생애에 끝내겠다고 한다면 거기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올바른 지침 없이 가는 건 확률적으로 너무 도박으로 보이니, 그런 걸 찾아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우선 필요할 수밖에 없겠고, 그 다음엔 진지하게 가는 수밖에 없겠죠. 그걸 찾는 과정도 각자가 자기 역량대로 찾게 될 수밖에 없으니, 모두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이 부분은 이미 결론을 내린 상태라, 그에 따라 말하는게 당연하죠. 내 결론을 남들이야 인정하든 말든 내 자신의 오랜 노력의 산물인데 거리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들
- 2007.05.31
- 19:46:00
- (*.187.94.121)
아갈타님 "마" 라는 말이 .. 속칭 마귀를 말씀 하시는건가요? 대충 "안좋은 존재"?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런지.. .. 아갈타님 언어순화좀 ㅋㅋ / 가람님 말씀에는 저도 동의 합니다. / 근데 아갈타님에 의도를 약간 오해한 느낌이 듭니다. / 아갈타님꼐서 말하는 "일상적 의미의 망상적 체험" 이란 한 대상을 기준으로 볼떄죠? / 가람님이 쓰신글에서의 "일상적 의미의 망상적 체험"에 의미는. 모든사람에게 있어서 동일한 체험이 같은 가치로 와닿을수 없다. 라는 예기이고.. / 뭔가 두분이 말서로 말씀하고자 하시는 관점이 엇갈려있는거 같은데..
아갈타
- 2007.05.31
- 19:53:17
- (*.107.250.120)
깨달음이란 특별한 무엇인가 아닌가? 저와 개념 차이가 좀 있네요. 깨달음에는 올바른 증험과 그릇된 증험이 나옵니다. 저 위에서 경전 얘기를 하면서 말한 체험이란 그런 증험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증험들 가운데 마가 들어서 내는게 있고, 올바른 길에서 나오는 증험이 있습니다. 개운조사의 유가록에 남아있는 불공화상의 유가증험론에도 자세히 나와 있지만, 그런 증험들이 구도자에게는 일종의 판별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찌질이 망상 같은 체험이란, 이런 깨달음에 아무 관련이 없고 의미도 없는 것을 지칭한 것으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너무 적다보니 그런 표현을 한 것인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게 어닌지. 유의미한 체험들이 많았다면 깨달음을 얻은 사람도 좀 많아야 하는게 아닌지....
마가 속칭 마귀란 것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로 봅니다. 마졸/마귀, 천마, 마왕 이런 식으로도 구분하더군요. 저는 저것을 보다 현대적인 의미로 해석합니다.
찌질이 망상 같은 체험이란, 이런 깨달음에 아무 관련이 없고 의미도 없는 것을 지칭한 것으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너무 적다보니 그런 표현을 한 것인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게 어닌지. 유의미한 체험들이 많았다면 깨달음을 얻은 사람도 좀 많아야 하는게 아닌지....
마가 속칭 마귀란 것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로 봅니다. 마졸/마귀, 천마, 마왕 이런 식으로도 구분하더군요. 저는 저것을 보다 현대적인 의미로 해석합니다.
우주들
- 2007.06.01
- 09:29:23
- (*.95.159.53)
그리고 저는 그냥.. 일상생활하면서 얻어지는 깨달음이 제일이라고 단순하게 말하고 싶네요. 다른 성인분들이 깨달은것들을 적어놓은책을 봐서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그건 단순히 머리로만 입력하는것이니까..
책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자신에 일상생활을 "주" 로 두고 공인자료같은건 "부"로 취급하자는 이야기에요.. 도움이 많이 될수 있으니.
그리고 꼭 유의미한 체험이 많다고 해서 깨달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세요. 한가지 체험을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도 알지못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경우에는 뭐 스스로의 노력으로 극복해야겠죠.
책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자신에 일상생활을 "주" 로 두고 공인자료같은건 "부"로 취급하자는 이야기에요.. 도움이 많이 될수 있으니.
그리고 꼭 유의미한 체험이 많다고 해서 깨달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세요. 한가지 체험을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도 알지못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경우에는 뭐 스스로의 노력으로 극복해야겠죠.
우주들
- 2007.06.01
- 09:30:35
- (*.95.159.53)
그리고 저는 그냥.. 일상생활하면서 얻어지는 깨달음이 제일이라고 단순하게 말하고 싶네요. 다른 성인분들이 깨달은것들을 적어놓은책을 봐서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그건 단순히 머리로만 입력하는것이니까..
책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자신에 일상생활을 "주" 로 두고 공인자료같은건 "부"로 취급하자는 이야기에요.. 도움이 많이 될수 있으니.
그리고 꼭 유의미한 체험이 많다고 해서 깨달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세요. 한가지 체험을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도 알지못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경우에는 뭐 스스로의 심사숙고와 실천으로 극복해 나가야 하겠죠.
책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자신에 일상생활을 "주" 로 두고 공인자료같은건 "부"로 취급하자는 이야기에요.. 도움이 많이 될수 있으니.
그리고 꼭 유의미한 체험이 많다고 해서 깨달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세요. 한가지 체험을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도 알지못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경우에는 뭐 스스로의 심사숙고와 실천으로 극복해 나가야 하겠죠.
아갈타
- 2007.06.01
- 15:19:18
- (*.107.250.120)
님이 말하고 있는 깨달음의 정의는 부처가 경전 등에서 말하는 것과는 좀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깨달음이란 특별한 무엇인가 아닌가? 라는 명제를 놓고 보면 관점과 시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깨달음을 각성이라고 한자로 쓰는데, 성품이 깨어난다는 의미가 되고, 성품은 우리가 자각하고 사용하고 있는 마음과는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그래서 저런 경전에서 깨달음의 징후로 생각될 만한 체험에 대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고 설명해 놓은 것입니다. 일상에서의 평범한 일상적 체험과는 다른 성격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깨달음을 각성이라고 한자로 쓰는데, 성품이 깨어난다는 의미가 되고, 성품은 우리가 자각하고 사용하고 있는 마음과는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그래서 저런 경전에서 깨달음의 징후로 생각될 만한 체험에 대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고 설명해 놓은 것입니다. 일상에서의 평범한 일상적 체험과는 다른 성격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전에는 능엄경의 50가지 마의 성격이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지금은 그 정체가 확실히 이해가 된다.. 천마라는 말. 역시 상위우주를 궤뚫어 본 부처는 대단했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As above, so below" 라는 말도, 우리 무지한 인간들은 좋은 말로만 생각하는데, 그 반대의 경우(OWO 아젠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니 이 말은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반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채널링에도 저러한 가짓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
자신의 상위자아와 소통되는 경우 이외에는 모두 마가 끼어드는 단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