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오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그 후덥지근했던 여름의 기운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강릉입니다.^^

며칠 내내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 오늘만큼만 같아라.. 할 정도로 너무 시원해서 좋았고.. 그 흐린 날씨 덕택에 방에 가만히 앉아서 빗소리를 듣는 기분과.. 입이 심심해서 김치전을 부쳐서 먹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잠을 잘 때 후덥지근하지 않아서 달콤하게 잤답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해가 보였습니다. 어제도 낮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구름 사이에 있는 햇빛.. 황금색 구름...^^ 마치 동화같이.. 요즘은 부쩍 하늘이 그림처럼, 동화의 한장면처럼 느껴진답니다.. 아차차... 지금 우리의 삶이 동화라구요? 아.. 몰랐네요...

우리의 삶이 동화였는지.. 꿈이었는지.. 그리고 여여함이었는지....
제가 근무하는 학원 옥상에 올라서 하늘을 볼 때가 많답니다. 그럴때면 그 하늘을 보는 느낌에 젖어들면서.. 제 마음속에 일어나는 생각들을 흥분됨과 거스름 없이 그냥 보게 되는데 그 때가 좋답니다. 아주 뜨거운 느낌도.. 아주 차가운 느낌도 아닌 그냥 있는 여여함.. 여유로움... 그리고 평안함... 질풍같은 감정과 판단의 흐름조차도.. 바로 '나'를 위한 소중한 느낌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는 소중한 쉼의 자리....
바람도 나무도, 옆집 강아지도.. 사람들도 그냥 그대로 눈이 시린.. 맑은 풍경의 하나로.. 그런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 앞에 보여지는 느낌...

그냥 좋습니다. 편안하구요... 여유롭습니다. 정겨운 사람들을 만나서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웃고 떠들고 싶은 오후입니다.

나마스데!


조회 수 :
1005
등록일 :
2005.08.23
18:45:12 (*.70.181.24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2222/68f/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2222

렛츠비긴

2005.08.23
21:15:04
(*.140.80.225)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오죽했으면 이랬을까요...
늘 좋은 일만 있으면 그것이 복인줄도 모르리라.. 누군가 했던 이 말이 떠오릅니다..

문종원

2005.08.23
21:24:29
(*.70.181.242)
네.. 맞는 말씀이에요.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은 참 좋은 공부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니까요. 또한, 이 모든 것도 그저 그러함으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10645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11472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29799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17801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99273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02063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44157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7551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1311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28282     2010-06-22 2015-07-04 10:22
12664 정말 나쁜 물건들은 존재하는가? [1] 이영만 1273     2005-08-21 2005-08-21 21:38
 
12663 korean님과 내가 알아낸 것... [2] 렛츠비긴 1028     2005-08-22 2005-08-22 14:34
 
12662 성 저메인 메시지 ( 2005. 8. 20 ) 최옥순 1300     2005-08-22 2005-08-22 17:16
 
12661 오랫만에 글들 몇개~* [1] 유승호 1563     2005-08-23 2005-08-23 03:09
 
12660 백년을 살면서.. [16] 렛츠비긴 1893     2005-08-23 2005-08-23 09:57
 
12659 세계 4대 성인... [4] 렛츠비긴 1647     2005-08-23 2005-08-23 14:41
 
» 오늘날씨가.. [2] 문종원 1005     2005-08-23 2005-08-23 18:45
오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그 후덥지근했던 여름의 기운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강릉입니다.^^ 며칠 내내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 오늘만큼만 같아라.. 할 정도로 너무 시원해서 좋았고.. 그 흐린 날씨 덕택에 방에 가만히 앉아서 빗소리를 듣는 ...  
12657 또 쓰면 도배가 되려나... [3] [1] 렛츠비긴 1010     2005-08-23 2005-08-23 23:31
 
12656 행성활성화 사이트.. [51] 렛츠비긴 2178     2005-08-24 2005-08-24 10:01
 
12655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12] [34] 문종원 1561     2005-08-24 2005-08-24 17:35
 
12654 그날은 모두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9] 비네스 981     2005-08-24 2005-08-24 20:58
 
12653 부동산 거지들 - 영성 거지들 [4] file 임병국 1109     2005-08-24 2005-08-24 21:25
 
12652 익명게판에 올라온 글..비방성 글이 올라온다는.. 렛츠비긴 1192     2005-08-25 2005-08-25 12:06
 
12651 한 뿌리에서 나고서도 가는 곳 모르니... [2] 그냥그냥 1423     2005-08-25 2005-08-25 14:03
 
12650 방금 막 낮잠자다가 "아쿠아스쿼라" 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9] 용알 1478     2005-08-25 2005-08-25 15:54
 
12649 상승은 그렇게 쉬운 길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15] file 비네스 1035     2005-08-25 2005-08-25 16:41
 
12648 영단과 은하연합의 메시지 - 2005년 8월 23일자 [33] [4] 김의진 1167     2005-08-25 2019-05-21 12:49
 
12647 사랑을 노래해요~ 바바이야시! [1] [4] file 아다미스 1111     2005-08-26 2005-08-26 01:16
 
12646 운영자분이 정중하게 떠나줄것을 요청하시는대 [16] [30] ghost 1664     2005-08-26 2005-08-26 01:54
 
12645 간단한 창조 법칙 유승호 956     2005-08-26 2005-08-26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