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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떤 에너지 연구단체를 알았죠.
거기서 구입한 에너지 장치(?), 장비(?), 부적(?)의 파워를 증가시킬려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순간접착제로 붙여보았습니다.
접착효과는 참 좋았습니다. 물론 붙인 다음에 파워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알아볼 생각도 하고 있었고요..
그런데 미처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접착제는 휘발성분이 날라가면서 접착력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보통의 경우에는 뜨뜻한 물에서 김이 뭉게뭉게 올라오는 정도였다면..
이번의 경우에는 펄펄 끓는 물에서 증기가 폭폭 나오듯이, 본드성분이
작게 폭발하듯이 뿜어져 나오더군요.
저는 그래서 그 에너지 장비를 도저히 손에 들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본드성분이 너무 지독하더군요.. 옆에 두고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 놔두었는데..다음날에야 겨우 만질 수가
있었죠..한 3일간은 본드 냄새가 가시지 않은 채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본드가 날라가는 것이 일정의 정화작용이었을까..?
저에게는 지금도 씨원하게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랍니다.
과연 에너지 장비에서 나온 에너지에 의해서 본드가 쎄게 날라간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이렇게 좀 비약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누군가가 몹시도 강한 정화및 사랑의 에너지장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데 그 반대적인 성향을 가진 다른 사람이 옆에 있을 경우 좀 더 약한 에너지체의
사람은 발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
그리고 그 옆에 어중이 떠중이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자신도 뭐가뭔지 모르는 채로,
두 에너지체의 다툼에 말려서 영향을 받는 일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
조회 수 :
1962
등록일 :
2005.07.13
11:59:02 (*.14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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