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아주 가끔씩 한번 들어와 봤었는데 이제는 몇몇 분들만 활동하시는 거 같아 보이네요
오랜만에 온 거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부터 활동한 적도 없지만요
저는 글을 쓰기보다는 다른 글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게 더 재미있어서 주로 그렇게 지냅니다
종말과 채널링 메시지들에 관해서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써보려고 합니다 같이 얘기를 나누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얼마전, 생각해보니 정말 얼마전이네요 스타시즈에 관련된 채널링 메시지가 급유행했었고 은하연합의 메시지, 크라이스트 마이클 쪽의 메시지.. 네사라.. 등등의 정보들이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스타시즈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 일을 계기로 어떤 분이 비판을 받으며 이 사이트를 떠나기로 한 약속을 지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부분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 분에 대한 지나친 비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들 각자는 지금까지 영적인 면에서 대개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어쨌든 그렇게 대개 생각하고 맞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사이비 이론에 현혹된 적도 있었을 거고 또 그 이론이 마치 진리인 마냥 온몸을 던져 다른 이들에게 설파한 적도 있었을 겁니다 또는 얕은 지식과 좁은 안목으로 자기만의 울타리 안에서 자기만이 진리인마냥 지내왔던 시간들도 있었을 겁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그 때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은 매우 다른 사고와 인식을 지닌 사람이겠지만 어쨌든 둘다 자신임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스타시즈가 만약 일어났더라면 그 분은 아마 영웅이 되었겠죠 그런데 일어나지 않았고 사이비가 되었죠 그게 일어나는냐 일어나지 않느냐에만 지나치게 집착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모든 게 결정될 뿐이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타시즈는 완전히 터무니 없는 이야기이고 다른 채널링의 메시지 (예를 들면 가디언을 들 수 있겠군요)는 진리일까요  2007년 12월에 스타시즈가 일어난다는 예언은 x소리고 2012년에 지구에 경천동지할만한 대변혁과 사건이 일어난다는 소리는 완벽한 진리인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완전히 똑같은 거 같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것을 확신할까요 결국에는 똑같지 않나요 채널링 메시지의 내용과자신의 느낌과 직관이라는 근거를 들지 않나요 앞의 스타시즈 예언이나 뒤의 예언에서 다른 점이 있다면 채널링 메시지를 준 대상이 다르다는 거고 시기와 내용이 다르다는 거 뿐입니다

만약 2012년 말까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그 때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종말론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과거의 역사에서도 충분히 많이 나왔습니다 조선후기에도 새 천지가 도래한다는도참사상이 널리 유행했고, 천도교인 동학도 후천개벽을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대충 그냥 해본말이고 지금 사람들이 하는 말은 진지한 말인 걸까요 그들도 분명히 진지하게 한 말이고 의심없이 굳게 확신하며 주장했던 말이라고 여깁니다

2012년말까지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으면 앞의 그 분처럼 사람들에게 거짓정보를 흘리고 현혹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다들 잠수타셔야 정석이 되겠네요 그런데 그러지 않겠죠 분명히 또 다르게 자기합리화를 하고 더 큰 깨달음위한 과정이라고 여기며 별일 아는듯이 또 다시 그렇게 나아가겠지요 영성의 역사가 대부분 그렇게 끊임없이 반복되어 가는 것이 보이는 군요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떤 한가지 기준에서 옳고 그른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인간이라면 실수할 수도 잘못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즉 틀릴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국 그 분이 비판받은 이유는 그 말대로 안됬기 때문입니다 스타시즈가 일어났다면 욕 먹을 이유도 없었겠죠 그런 말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해도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체적인 선택과 믿음은 개인의 고유한 권리라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은 충분히 자기 스스로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결과에, 눈에 보이는 무언가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모든 것을 결정지어버립니다 애초부터 신중하게 보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게 우선이 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결과만 벼르고 있다가 그것에 근거해서 사람이 순식간에 왔다갔다 합니다
채널링 메시지나 자신이 어떤 신비로운 존재에 의해 받는 메시지나 그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나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그 메시지의 내용과 그들의 의도부터 우선적으로 생각해보는 게 더 바람직할 거 같습니다

물론 결과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여기서 왜 결과가 중요한지에 대해서 굳이 말해서 논점을 흐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은하연합쪽의 메시지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의구심을 가지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그 쪽 메시지들을 x소리로 치부하지만요
혹시라도 2012년 말까지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누군가를 욕하거나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그 사람의 잘못이라고 매정하게 몰아붙이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저는 특정 인물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걸 잘못이라고 한다면 다른 영성인들도 모두 잠수해합니다 아니 그들부터 먼저 입 다물어야 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재밌겠네요






조회 수 :
1305
등록일 :
2008.01.08
23:30:04 (*.134.104.2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1558/aa5/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1558

아스태

2008.01.09
12:09:41
(*.134.104.40)
블루 소울님의 예언도 구체적인 시간과 내용을 담고 있는 예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은 좀 모순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예언한 말과 일치했다는 것은 노스트라다무스나 마야인들의 예언 격암유록 등등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그래서 2012은 특별한 해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저는 2012년에 대해 예언하지 못합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무언가 특별하지 않겠느냐는 말로 들립니다
블루소울님께서는 어떤 경로로 메시지를 얻으시는지 궁금하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80957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82042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300339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8825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69965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7421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14261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445872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83796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98247
4626 히로시마 원폭 2000만배에 달하는 파괴력을 지닌 대형행성이 오는 2014년 3월21일 지구와 충돌 !!! [5] 백의장군 2003-09-05 1354
4625 df [10] 한규현 2003-07-24 1354
4624 내별자리의 비밀언어 [35] 정주영 2003-04-04 1354
4623 창조주에 대해 [1] [22] 몰랑펭귄 2003-03-17 1354
4622 "제가 사랑하게 해주십시요" [1] 나무 2003-03-07 1354
4621 이상하네요.. [1] 몰랑펭귄 2002-09-11 1354
4620 전직 예수회 신부 알베르트 리베라의 음모설과 사기행각 은하수 2015-04-25 1353
4619 개념논쟁꾼 액션에게 베릭 2012-01-11 1353
4618 김주성 외계인님께 질문드립니다. 도사 2007-08-21 1353
4617 mission.. [3] file 2007-08-16 1353
4616 8월12일~14일 신나이,샴브라와 함께 여름캠프를 합니다. [1] file 운영자 2006-07-11 1353
4615 오랜지와 레몬의 변신 [1] 서정민 2006-04-14 1353
4614 주도면밀하게 노리고 있는 사람들 임희숙 2005-11-28 1353
4613 걸러진다..?!?! [10] hahaha 2005-05-18 1353
4612 이런글을 어찌생각하는지.. [1] [4] 노희도 2002-09-17 1353
4611 아! 그렇다면 홈지기님. 선처 부탁 드립니다. 정진호 2002-08-09 1353
4610 깨달음디자이너TV - Secret 사념체 염체 / 다스칼로스 '염체가 운명을 바꾼다' 베릭 2023-05-11 1352
4609 우주군과 우주선 [2] 베릭 2021-10-31 1352
4608 태양계의 파괴된 행성은 말데크 행성뿐일까요? 미르카엘 2021-07-14 1352
4607 빛과 그 빛의 발현.. [3] [19] 문종원 2007-09-27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