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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생성되기 이전에 본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시간상의 개념은 아닙니다. 동시적인 것입니다.
불성이라고도 하고 본원성이라고도 하는데 나의 입장에서 보면 자성이 됩니다.
이 본성은 이름도 없고 형상도 없고 따라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서산대사께서 설명하시기를,
"여기 한 물건이 있는데,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하여, 난 것도 아니며 죽음도 없었다. 이름 지을 길 없고 모양 그릴 수도 없다."

이 한 물건이 만물 우주를 만든 것이 아니라 우주는 이 한 물건을 의지하여 생겨난 것입니다.
의지하여 생겨났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이 본원성의 에너지에 의지하여 태초의 무명이 생겨나고 그 무명에 의지하여 만물이 생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주는 본원의 힘에서 꼭두같은 무명이 존재를 만들어 수레바키처럼 돌아갑니다. 따라서 삶은 무명의 소치이고 우주는 무명의 윤회 속에 갇혀 성주괴공과 생노병사를 거듭하는 것입니다.
그럼 신은 무엇이고 인간은 무엇인가?
인연업보의 소치라고 봐야 합니다.

본성에서 무명이 움직여 최초로 생긴 것이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엘로힘이니 창조의식이니 이런 것이 생성되고 그 창조의식의 작용으로 하위 단계의 의식이 생기고 그렇게 하여 여러 차원의 중생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의 중생의 의식도 본성에 의지하여 창조의식과 신의식 중생의 의식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내가 이렇게 중생이 되어 헤매는 것도 나의 무명의 소치이며 업보이지 결코 운명의 굴레에 씌인 것이 아닙니다.
무한한 자유의지와 무한한 책임을 가진 것이 우리의 실상입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것은 이 무명을 벗고 본원심으로 돌아가서 우주 삼계를 벗어나고 중생과 더불어 해탈하자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생각으로 알 수 있는 게 아니고 깨달아야만 알 수 있다고 의상대사께서는 법성게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머리로 아무리 헤아려도 무명의 업식의 작용밖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창조주라는 개념은 머리에서 지워버려야 합니다.
내가 창조주입니다.
나의 최초의식이 창조의식이고 차츰 윤회하는 과정에서 인간도 되고 짐승도 됩니다.
나를 만든 것은 나입니다.
신이 되는 것도 미물이 되는 것도 나입니다.

조회 수 :
1571
등록일 :
2007.11.26
11:38:19 (*.190.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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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12:02:38
(*.109.148.234)
깊이 공감합니다.

마음에 와닿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스태

2007.11.26
21:00:23
(*.134.104.53)
근원으로의 회귀를 그토록 강조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근원으로부터 나온 것은 체험을 위한 것입니다 그 체험속에서 근원을 느끼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지 태초의 근원의 상태를 무조건 지향하는 것이 무조건 의미있는 것이 아닙니다
근원은 말 그대로 무한한 가능성 모든 것이 있는 곳 입니다
또한 체험이란 끊임없는 확장의 과정이고 현재의 삶속에서 근원을 느낄 수 있는 것만이 의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태

2007.11.26
21:01:42
(*.134.104.53)
우리의 내면에 근원이 있는 것은 그것을 더 자세히 알고자 함이고 그것이 본연의 모습임을 잃지 않기 위한 것이고 그것의 가치를 느끼고자 함입니다
근원으로의 회귀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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