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는 소박한 꿈이 있습니다. 몹시도 해보고 싶은데...
전망좋은 곳에 컨테이너로 조립식 집을 만들고, 그안에서 책읽고 명상수련하며 평생을 사는 꿈입니다.

일단 컨테이너를 이층으로 올리고 그 안에 계단을 만들면 이층집이 되는 겁니다. 1층은 거실, 주방, 화장실등으로 사용하고, 2층은 큰 전망창이 있으면서 도서실이자 명상실이며 수면실이 되는 겁니다. 직장은 아파트 경비같은 것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합니다. 당연히 독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PAG회원들의 위한 모임공간으로도 사용하는 겁니다.

전 이것만 생각하면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집과의 유대가 강하기에 끊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저렇게 한다면 부모님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