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스트님이 등장하셔서 다들 마음이 좀 뒤숭숭하신갑다.
기본적으로 가슴 차크라는 사랑이지만 그 반대로 의존심, 인정받을려는 심리, 사랑을 받으려는 느낌 등등으로 외로움을 배제하는 에고가 같이 있습니다. 그 가슴의 에고 에너지에 공명하는 이들이 영적인 지도자들입니다. 그 분들은 인간적 훈기를 발산하고 있으며 작게는 상담가나 크게는 종교의 지도자들로 활약합니다.
뭘 의존하려고 하는지 답을 구하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물론 저도 답을 구하려고 했었고 자연스레 답이 떠올랐던 시기가 있었지만 답을 알고 난 후 그냥 만족스러움..포만감이 있었던 것 같네요. 포만감 이후에는 다시 배고플 이유도 없었고 배고파도 한 때의 지적 유희에 불과합니다. 답을 구하려는 의구심과 호기심을 갖고 놀고 지겨우면 버려버리는...
정작 답이 궁금했던 것이 아니라 의존하고 싶어서 상대에게 질문을 했던 경우도 있었고, 답이 궁금했기에 상대에게 의존했던 경우도 있었지요.
답을 구하기 위해 어쩌면 의존이라는 굴레에 스스로 속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솔리스트님의 글이 무슨 암호를 내장한 부호처럼 느껴진답니다. 글이 옳고 그르고, 해야 하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솔리스트님의 글은 그 목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이 빛의 지구 사이트에서 수많은 별들이 명멸해갔지만 그 광휘를 쫒아가다면 빛이 소멸될 때 실망감을, 빛이 등장하면 달뜬 마음을...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솔리스트님의 글은 뭐랄까....암호 같습니다. 글의 프레임을 보면 프레임이 보이고 그림 같이 감상하는 느낌입니다.
글이 그림 같고 감상에 가깝다...그런 느낌은 저로서도 생소하긴 하네요.
한명의 빛의 출현에 혼란스럽다면....제목처럼 왜 그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허나 빛이 등장하면 좋고 소멸하면 시무룩하고...그럴 수 있다면 그게 무감각한 인형보다 더 생동감 있는 거 아니겠어요?
무동금강
- 2012.08.22
- 21:42:47
- (*.193.54.15)
사실 솔리스트님에 대한 그 암호 같은 느낌은 님이 쓴 글에 달은 댓글에서 처음 느꼈습니다.
14022에서 달은 댓글.. 님이 쓴 글과는 문맥이 다른데...뭔가 있구나..를 느꼈어요.
솔리스트님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쓰신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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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 ♡ ^^ ^^ ^^ ^^ ^^
휴식..... 도약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죠? ^^ 당신의 사랑 쏠리~~~♡
열분들 쪽? 특히 여성분들??? 성욕 자극 안돼나요?ㅋㅋㅋㅋㅋ 잘 느껴 보면 색기 있숨돠~
쪽~~~♡♥♡
아 제 생각을 님이 말씀해 주십니다 그려.
공명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