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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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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모임을 위해 나서는 순간 반갑게도 날 위해 비행궤적을 보여주는 영체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비슷한 자리에서 이번엔 더 길게 궤적을 남기며 저에게 인사하는 듯합니다.
처음 그 존재를 알았을 때 단순히 장난을 친 것으로만 느꼈습니다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비행물체를 보고 싶어 했던 저를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맘속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난 김에 그 영체라는 존재에게 ‘우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정이 들었는지 외출 중에 하늘을 처다 보며 그 영체를 생각합니다.
영체에 한 번의 그런 행동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일까요? 하루에 한번밖에 볼 수 없더군요. 그것도 하늘이 좀 맑아야지 보는 게 가능하더군요. 흐린 날씨엔 볼 수 없어, 조금은 그 영체가 그리워집니다.

모임을 가는 중 요 근래에 와서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산위에 유달리 부자연스러운 그런 구름을 느끼는데, 유독 산 위에서만 그런 것이 보여지며 느껴지는 건 뭔지.

모임에 나와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저를 끝까지 염려해 주셨던 분께도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그분으로부터 참으로 부드러운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바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운명의 이끌림이 그러하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금일 노래방까지 간걸 봐선 맘이 동(動)했나 봅니다.
모처럼만에 가지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모임에 있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동명상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주에 있을 전국모임이 있기에 아쉬움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 정말로 노는 거 잘 못합니다.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이제까지 노래방도 어쩌다 가보기나 하는 것이고, 나이트 한번 가본 적 없으며, 20대가 넘어서야 주점 몇 번 가 봤습니다.
물론 제 안에 끼가 있다는 건 어느 정도 수긍합니다.
제발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괴롭진 않지만 조금은 난감합니다.

= 형제들이여 모든 것을 사랑으로 채우세요.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합니다.
조회 수 :
1961
등록일 :
2005.02.18
00:34:41 (*.49.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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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2005.02.18
00:55:59
(*.36.150.67)
지성님과의 만남, 유쾌했습니다
이곳을 통한 많은 좋은 분들과의 인연들이 사실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다음에 또 뵙지요.. ^^

임지성

2005.02.18
01:47:43
(*.49.53.7)
얘기 중에 그 분 성함을 모르겠는데(죄송합니다.) 게르만을 말씀하시더라고요. 독일? 그런 말씀이 나오니까 얼마 전 꿈 중에 2차 대전 후 독일군 모습의 제가 생각도 나고.. 에 뭐지.
오늘 밤에 비행선 안 구경하고 싶다고, 무리하게 상단전에 기를 집중시켰더니(무리한 것은 아닌데) 눈 주변에 기가 꼬이는 것 같은 부작용이.. 아직은 때가 아닌가..

노머

2005.02.18
10:29:12
(*.187.212.147)
꿩먹고, 알먹고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긍적적인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죠.
올해 예수님의 재림은 보통 사람들과 같은 모습으로
우리들 속에 함께 하리라는 저의 견해에는 이견이
있었지만..
조금 더 토론의 내용들에 관해 연구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지난번과 같이 의미있는 13명이 함께 했더군요.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코스머스

2005.02.18
12:32:57
(*.101.6.7)
우주 친구들은 우리가 모임을 갖는걸 좋아하고 환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출퇴근할때 자주 보는데 반갑다고 손을 흔들어 주면 우주선
자체에서 밝은 빛을 내면서 응답을 하고 계속 나타났다 없어졌다하면서 장난을 치기도 하고 비행운으로 무지개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체인지, 우주선인지 남들보다 직접 보는 본인이 제일 정확하게 느끼는데
제 경우에 제가 원하는 데로 우주선이 움직여주었어요...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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