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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나'라는 말보단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길 좋아한다. 우리 나라, 우리 가족, 우리 마을, 심지어 어떤 아저씨는 '우리 마누라'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다. ㅋㅋㅋ

어원은 확실히 모르겠으나, 아마 나와 너는 한 얼(정신)을 지닌 존재로 하나다. 또는 한 울(울타리) 속에 있는 하나다. 뭐 그런 의미로 우리민족을 하나로 응집시켜준 좋은 말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 불현듯 '우리'라는 말이 '나'라는 말보다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

우리 나라, 우리 종교, 우리 수련 단체, 우리 회원, 우리 가족.....이 '우리'라는 말 속에는 소속 구성원들간의 강력한 응집력을 형성하는 힘이 있지만, 반대로 '우리'에 소속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집단적인 배타주의가 깔려 있다.

'우리'에 소속되지 않으면 한국과 같은 집단을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왕따 당하기 쉽다. 나도 군대 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워낙 생각이 유별나고 사회 관습에 적응하기 힘든 기질이 있어, 많은 갈등을 겪었는데, 군대가 나를 이 집단주의 사회에 적응하지 않으면  살수없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 주었다.

나 같이 개성이 강한 사람이 살기엔 한국은 너무 불편한 곳이다.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은 오랫 동안 한 민족, 한 문화속에서 살아와서 그런 것일까?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도 그런 기질은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을 가리켜 용광로(melting pot) 이라고 불렀다.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서 하나의 미국을 형성하고 산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요즘은 샐러드 그릇(salad bowl)란 말을 쓴다고 한다.

다양한 야채들이 각자의 색과 향을 잃지 않으면서 하나의 샐러드을 만들어 주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인데,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서 미국문화에 동화되는 게  아니라, 각자의 문화를 간직한 채, 크게는 미국문화를 완성하는 오늘날 미국의 현실을 상징한다고 한다.

지구를 얘기할 때, 역시 용광로란 표현을 쓴다. 다양한 기원을 지닌 외계 종족들이 지구를 찾아와 같이 살며, 진화해 나가는 모습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성 속의 조화'이다. 다양한 종교, 다양한 인종, 다양한 외계기원, 다양한 피부색, 다양한 생각들, 다양한 주장들,,,,,,이 모든 것을 내 기준, 우리 기준에 맞춰 판단하지 말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다.

오늘날 수많은 종교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다. 그 놈의 '우리 종교'때문이다. 우리 종교를 믿는 사람에게는, 장기 이식까지 할 정도로 사랑을 베풀지만,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에겐 폭력과 살인을 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이런게 바로 '울타리 안의  사랑' 이다.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나와 '다른 ' 생각, 견해를 지닌 자를 존중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될 때, 진정으로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지구가 될 것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사랑의 종소리      
블로그: 백만불 미스터리의 세계  http://blog.empas.com/divinelove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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